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10월 13일, 리창융(李昌鏞)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부 주임이 신화사 기자의 인터뷰를 받고 있다.[촬영/신화사 기자 인보구(殷博古)]
[신화망 워싱턴 10월 15일](가오판(高攀), 궈이나(郭一娜) 기자) 리창융(李昌鏞)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부 주임은 13일 중국 경제의 글로벌 경제 중의 중요성을 감안해 위안화 국제 사용의 증가는 필연적인 추세이며 자신은 이에 대해 확신한다고 밝혔다.
리창융 주임은 IMF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 뉴스브리핑에 참석한 후 신화사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위안화가 IMF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에 편입된 지 1주년이 지났다면서 이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위안화 ‘바스켓 편입’ 후 국제 사용이 대폭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나는 이런 안목이 좁은 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 국제화는 장기적인 과정으로 시간이 필요하며, 매 분기의 데이터로 위안화의 국제 사용 상황을 평가할 수 없다면서 중국의 무역과 중국 경제의 글로벌화 경제 중의 중요성을 고려해 자신은 위안화 국제 사용 증가는 필연적인 추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경제를 언급하면서 그는 선진국의 회복으로 인한 중국의 수출 상승과 중국이 진행 중인 공급측면 구조개혁은 모두 중국의 경제 성장을 진작시키는 유리한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구조적 개혁의 효과에 시간차가 존재하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만 하면 중국의 중기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성장이 직면한 하방 리스크는 주로 대출 증가가 비교적 빠른 것이라면서 “중국 지도부는 이미 이 문제를 인식해 대출 증가를 통제하는 조치를 취해 좋은 진전을 거두었다. 하지만 관리와 대출 증가 통제를 통해 경제 경착륙을 어떻게 실현하느냐는 여전히 중요한 임무”라고 지적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을 언급하면서 리창융 주임은 아시아는 더 많은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고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성장모델은 인프라 투자가 경제 발전의 관건 요소임을 입증하고 이는 아주 좋은 경험이라면서 자신은 중국이 인프라의 중요성을 주창하는 것을 흐뭇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대일로’ 건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IMF와 다른 다자기관은 관련 도움을 제공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