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비엔티안 11월 14일] (장젠화(章建華) 기자) 라오스 젊은이들의 눈에 비친 중국은 어떤 모습일까? 신화사 기자는 이 질문과 관련하여 라오스 젊은이 10여 명을 대상으로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중국은 라오스의 발전을 도왔다’가 그들의 공통된 인상이었다.
호텔 관리일을 하는 아원(27세)은 중국을 언급하면서 “중국인은 라오스의 빈곤지원, 이재민 구제, 취업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라오스의 생활과 교육 수준을 높였다. 이 분야에서 중국은 다른 선진국보다 더 잘한다”고 말했다.
20살 남짓의 한 라오스 여성도 “중국은 라오스 경제사회의 발전을 도왔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같은 관점을 밝혔다.
인터뷰에 응한 라오스 젊은이들은 중국의 발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중국은 경제, 사회, 문화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국민들은 근면, 용감, 부지런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제가 접했던 중국인들은 모두 우호적이었고 라오스에 대해 깊은 우의를 지니고 있었어요.” 중국에서 유학했던 란잉은 “이들 중국인 중 어떤 이는 라오스에 유학 온 사람이었고, 어떤 이는 사업차 왔으며, 또 일부는 투자를 하러 왔어요. 우리는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상대방의 언어를 배울 수 있어요. 지금은 점점 더 많은 라오스인들이 중국어를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장사를 하면서 많은 중국인을 접했던 한 쌀국수 가게 사장은 “내가 아는 라오스의 중국인들은 모두 우호적이다. 그들은 라오스에 와서 도로 정비를 해 주어 우리의 일상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었다. 그들은 또 많은 중국 상품을 가져와 내가 원료를 구매하는 데 더 많은 선택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부지런하고 진지하다, 열심히 일한다, 절약한다, 낙관적이다, 선량하다, 예의가 바르다, 시간을 지킨다 등등은 라오스 젊은이들이 중국인을 묘사할 때 사용한 빈도수가 가장 높은 형용사였다. 취업 기회 창출, 라오스 인프라 향상, 라오스 사회경제 발전 촉진 등은 그들의 중국인의 기여에 대한 인식이었다.
이외에 “관계가 더욱 긴밀해져야 한다” “상호왕래를 해야 한다. 매우 우호적이다” “우호교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끊임없이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양국 지도자는 일상적인 상호방문을 견지하고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심화해 양국 국민을 이끌고 함께 대업을 성취해야 한다” 등을 비롯해 라오스 젊은이들의 라오스-중국 양국 관계의 평가와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었다.
또 몇몇 젊은이들은 양국의 우호적인 미래를 위해 건의를 제안하기도 했다. 중국 이름이 리춘파(李春發)라고 소개한 한 라오스 청년 프리랜서는 양국 국민은 풍습이 다르고 생활도 다르므로 서로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여성 촬영가는 라오스와 중국은 의료, 교육 등 민생 분야에서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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