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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2월 26일] (장먀오(張淼), 장자웨이(張家偉) 기자) 초기 전통적인 컴퓨터를 초월하는 세계 최초의 광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 탄생, 시속 350km의 푸싱호 고속철 열차 복역, 국산 대형 여객기 C919 첫 비행, 양자과학, 생명과학, 우주과학 등 많은 분야의 세계급 과학연구 성과 출현……2017년 중국이 내놓은 과학연구 혁신 성적표는 세계의 이목을 끌면서 새로운 시대의 혁신곡을 연주하고 있다.
바이춘리(白春禮) 중국과학원 원장이 말한 것처럼 신시대에 중국 과학자들은 자연과학 첨단의 중대 발견과 이론의 학습자, 계승자, 구경꾼에서 점차 무대 중앙으로 걸어가고 있다.
혁신 중시해 과학연구 성과 분출 목격
2017년 중국 과학자들은 세계급 성과를 내놓았다.
세계 최초의 초기 전통적인 컴퓨터를 초월하는 광양자 컴퓨터 프로토타입이 중국에서 탄생하면서 전통적인 연산 능력을 초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미래의 양자계산은 ‘중국 스마트 제조’ 마크를 달 것이다.
350km의 시속으로 베이징~상하이를 질주하는 푸싱호가 일본 신간센, 프랑스 TGV의 속도를 앞지르면서 중국은 전세계 고속철 상업 운영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로 부상했다.
국산 대형 여객기 C919의 첫 비행은 보잉과 에어버스의 대형 제트기의 독점 구도를 깨고 중국 민항기에 더 멀리 날아가는 날개를 달아 주었다.
미국 학술지 사이언스지는 3월 커버에서 중국 과학자가 화학물질을 이용해 인공설계의 맥주효모균(Sc) 염색체 4개를 합성하는 데 성공해 맥주효모균 염색체 합성 업무의 4분의 1을 완수했다고 보고했다.
1990년대 생명과학의 ‘달 착륙 계획’ 인류 게놈 계획 가동 시 중국은 1%의 서열을 맡는 데 불과했다. 지난 20여년 간 중국 과학자들은 생명 코드를 ‘read’에서 ‘write’로 바꾸었고 미국에 이어 글로벌 2위의 설계와 능력을 갖추었다. 중국의 속도는 세계를 경탄시켰다.
올 한해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에볼라 백신이 승인을 받았고, 가스 하이드레이트(불타는 얼음)을 채굴했으며, 바다 쌀(sea-rice) 최고 생산량은 무당 620.95kg에 달했다…… 이들 분야에서 중국의 진전은 세계 정상급 수준에 달해 인류의 재난성 질병 대응, 미래 에너지 탐색과 식량 증산 잠재력 발굴 등 세계적인 난제에 도움을 주었다.
지난 5년, 중국은 과학연구 혁신을 미증유의 위치에 올렸고 충분한 준비를 통해 성공한 중국은 점차 글로벌 혁신의 리더로 떠오르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로 새 시대 혁신곡 연주
세계 과학기술 판도에서 중국의 역량 굴기는 중국 정부와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 기초연구, 인재자원 및 지식재산권에 대한 중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유명한 생물학자인 옌닝(顏寧) 미국 플린스턴 대학교 종신 객좌교수는 신화사 기자에게 중국 과학연구가 근래에 빠르게 발전하는 배후의 가장 중요한 요인은 충분한 경비 보장과 우수한 인재 버팀목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과학연구 투자는 매년 평균 두 자릿수로 성장했다. 2016년 중국의 연구개발(R&D) 지출은 1조5400억 위안에 달해 GDP의 2.1% 차지했다.
선웨이 타이후라이트(Sunway TaihuLight)는 연속해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1위에 올랐고, 202대의 컴퓨터가 순위에 들면서 중국은 고성능 컴퓨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로 되었다. 그 배후에는 글로벌 20%를 차지하는 중국의 컴퓨터 R&D 경비 투입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정부는 또 해외 학자들이 귀국해 혁신 창업을 하도록 일련의 정책들을 내놓았다. 많은 귀국 과학자들은 관련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어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팀을 꾸렸다.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발표한 ‘세계지적재산권 지표’ 보고서에서 중국의 특허 출원 건수는 세계 1위, 증가 건수는 세계 총 증가 건수의 9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첨단 분야 탐색에 기여
심해 잠수정 자오룽(蛟龍)호는 마리아나 해구에서, 암흑물질 탐사위성 우쿵(悟空)은 우주에서 암흑물질의 그림자를 포착하는 등등 2017년 중국 과학연구자들은 과학의 첨단 미지분야 탐색에도 새로운 기여를 했다.
(이상 사진 출처:신화사)
2015년 과학자들은 최초로 중력파를 탐측해 천문 발견에서 또 다른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올해 10월 여러 국가의 과학자들은 인류 최초로 펄서(중성자별) 중력파 현상을 목격했다. 선구적인 중대 발견에서 중국 팀은 중요한 역량을 기여했다.
중력파 현상 발생 시 전세계 4대의 X선과 감마선 망원경이 폭발 현상을 성공적으로 관측했다. 중국의 X선망원경 '후이옌(慧眼 HXMT)'이 그 중 하나다. 중국이 쿤룬기지에 설치한 남극 천체망원경 AST3-2도 전세계 약 70개 지상 및 우주 망원경과 함께 예상 좌표 내에서 중력파를 포착했다.
이외에도 구이저우에 있는 '톈옌'(天眼·하늘의 눈)이라 불리는 세계 최대의 가장 예민한 '직경 500m 크기의 구형 전파망원경(FAST)’도 최초로 펄서를 발견해 중국 과학연구의 또 다른 제로 돌파를 실현했다.
지난18일 영국 네이처가 선정한 2017년 글로벌 10대 과학인물에 중국 ‘묵자호’ 양자과학실험위성 수석 과학자인 판젠웨이(藩建偉)가 선정되었다. 네이처지는 판젠웨이는 중국이 장거리 초안전 양자통신의 최첨단을 걷는 것을 도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국 포보스지는 과거 서방이 최첨단 기술을 개발할 때 중국은 방관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인공지능(AI) 등 현재 가장 핫한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중국은 AI 분야에서 더 이상 단순하게 따라잡는 데 그치지 않고 일부 분야에서는 선도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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