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비행 ‘슈퍼 2018’ 스타트! 올해도 많은 빅 이벤트 예정!

[신화망 베이징 1월 23일]새해 들어 중국 우주비행은 3전3승을 기록하며 남보다 앞선 성적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1월9일과 12일, 13일, 창정(長征) 로켓이 우주로 발사되어 가오징(高景) 1호 03∙04위성, 베이더우(北斗) 3호 프로젝트 3기∙4기 네트워크 위성, 육지탐사위성 3호가 정확하게 예정된 궤도에 진입되면서 3번의 우주비행 발사가 성공을 거두었다.

연속적으로 거둔 승리는 중국 우주비행이 새해 쾌조 출발을 하도록 했을 뿐 아니라 올해가 중국 우주비행의 스페셜한 한 해가 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중국항천과기그룹이 앞서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우주비행 발사는 새해 40번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많은 조짐들은 중국 우주비행의 ‘슈퍼 2018’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 2018년1월9일11시24분, 중국은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가오징1호 03∙04위성을 창정2호 D 운반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위성은 순조롭게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

① ‘창어가 달로 날아가다’ 정점 찍어

중국은 올해 6월 중계위성을 먼저 발사할 계획이다. 발사에 성공한다면 인류 탐측기가 최초로 달 뒷면에 연착륙해 순시 탐사 활동을 진행하게 될 것이다.

△ ‘창어4호’ 탐측기 2018년 달 뒷면 착륙

② ‘베이더우’ 위성 발사 잇달아

계획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베이더우 3호는 일대일로’ 국가와 지역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을 가진 위성 18개의 기본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 이는 올해 한 해 16개의 베이더우 3호 위성을 발사할 것임을 의미한다.

△2017년11월5일, 중국은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3호 B 운반로켓을 이용해 로켓 하나에 위성 두 개를 발사하는 방식으로 24기, 25기 베이더우 GPS 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

③ 특색위성, 각자 독특한 기능 보유

중국-프랑스 해양위성은 중국의 성숙한 CAST2000 위성 플랫폼에 기반해 파도 연구에 사용되는 프랑스의 파장분산 분광기(WDS)와 해양 모니터링에 사용되는 중국이 연구 제작한 산란(Scattering) 장치를 탑재했다. 이 위성은 올해 하반기 창정 시리즈 운반로켓에 실려 중국에서 발사될 계획이다.

△ 중국-프랑스 해양위성

2018년에 고해상도 지구 관측 시스템 중대 프로젝트, 즉 가오펀(高分) 프로젝트가 진일보 발전할 것이다. 가오펀 프로젝트의 6번째 위성인 ‘가오펀 6호’는 이미 마지막 완성품 조립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으며 올해 발사 시간이 정해질 계획이다.

④ 창정5호 다시 출정

창정5호는 현재 중국에서 운반능력이 가장 큰 로켓이다.

타오강(陶鋼) 톈진항천창정로켓제조유한공사 사장은 최근 “올해 말 창정5호는 새로운 발사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7년7월2일, 중국은 하이난 원창(文昌) 우주비행 발사장에서 창정5호 야오(遙)-2 로켓 비행 임무를 조직, 시행했으나 로켓은 비행 과정에서 이상이 나타나 발사임무는 실패로 끝났다.

⑤ 상업우주, 새로운 주자 속속 출현

올해 중국 상업 우주비행은 신기록의 탄생, 즉 전국 최초로 현급 행정구역으로 명명된 상업 원격탐사위성을 발사하는 것을 지켜볼 것이다. 2017년11월, 저장 후저우(湖州) 더칭(德清)현 인민정부, 후저우 모간산 하이테크구와 창춘창광위성기술유한공사는 더칭 1호 위성이 2018년 1월 간쑤 주취안(酒泉)위성발사센터에서 우주로 발사될 계획이라고 대외에 선언했다.

△더칭1호 위성 설명도 / (이상 자료 사진)

원문 출처: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