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1월 30일] (리옌샤(李延霞), 저우웨(周悅), 장멍(張萌) 기자) 1년에 한번 개최되는 베이징(北京) 국제금융박람회가 금방 막을 내렸다. ‘중국 금융업 발전의 풍향계’로 불리는 이 전시회에서 사람들은 중국 금융업의 최신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엄격한 감독관리의 영향
2017년, 금융업계 전체가 엄격한 감독관리의 한파를 겪었다. 금융박람회에서 이런 감독관리가 업계에 가져다준 심각한 영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고수익 상품으로 승부를 겨루는 과거와 달리 금융기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리스크를 중요시했고 전시회에 참가한 많은 금융기구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자기의 리스트 통제 기술을 대중들에게 소개했다.
감독관리의 지도 하에, 주업과 실물경제로 복귀하는 추세가 뚜렷해 졌다. 기자가 한 보험회사 부스에서 고수익 상품이 있는가고 물었을 때, 관계자는 “우리는 올해 보장형 상품을 주로 취급한다”고 말했다.
많이 ‘겸손해진’ 인터넷 금융기구
왁자지껄한 과거의 전시회 현장과 비교했을 때, 올해 전시회는 약간 저조하고 썰렁한 느낌이었다. 이는 인터넷 금융기구의 표현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시회에 참가한 인터넷 금융기구의 수량이 적어졌을 뿐만 아니라 떠들썩하게 상품을 추천하고 다양한 기념품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화끈한’ 장면도 보이지 않았다.
파란만장을 겪고 난 인터넷 금융업은 모드 전환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패턴을 모색하고 있다.
업계 활기를 돋보이게 한 금융 혁신
비록 감독관리가 엄격해지고 금융업의 살림이 많이 어려워졌지만 혁신의 발걸음은 뜸해지지 않았고 전시회의 전반적인 ‘과학기술 감각’은 여전히 강했다.
농업은행의 안면인식으로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기술은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은행카드가 필요없이 현장에서 찍은 사진과 사전에 등록한 사진을 비교, 휴대폰 혹은 신분증 번호 그리고 거래 시 비밀번호를 확인하면 바로 출금할 수 있다.
스마트 현금인출기, 미래 AI(인공지능) 융자체험, 자동 모델링 로봇… 금융 과학기술의 혁신은 일반인에게 실제적인 편리를 제공했고 금융업 발전의 활기를 돋보이게 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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