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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 풍속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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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8-02-04 14:28:47  | 편집 :  주설송

 

(자료 사진)

‘중국천문역력’에 따르면 2월4일 5시28분은 ‘입춘(立春)’이다. 입춘에도 한파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긴 하겠지만 새싹이 움트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입춘은 중요한 절기이자 중요한 민속명절이다. 중국 민간에서는 입춘이 되면 다양한 봄맞이 민속행사를 연다.

영춘(迎春)

‘영춘(迎春∙봄맞이)’은 입춘의 중요한 행사로 사전에 예행연습을 잘 해야 하므로 민간에서는 ‘연춘(演春)’이라고도 한다. 예행연습을 하고 나서야 정식으로 영춘을 할 수 있으며, 영춘의 목적은 봄과 구망신(句芒神)을 데려오기 위함이다.

조상에게 제사 지내기

많은 지역에서 입춘에 조상에게 제사를 지낸다. 광둥 ‘신안현지(新安縣志)’에는 ‘민간에서는 이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공양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입춘에 조상에게 올리는 음식도 비교적 특수하다. 허난 ‘여양현지(汝陽縣志)’에는 ‘춘연(春宴)을 열고 춘병(春餅)을 먹고, 생 무와 배를 올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교춘(咬春)

춘병과 춘권, 춘합(春盒)을 먹고 상추와 생 무를 먹기 때문에 봄을 깨문다는 의미의 ‘교춘(咬春)’이라고 한다. 이는 봄과 더불어 좋은 날을 맞이하고, 새해에 날씨가 순조롭고 순풍에 돛 단듯 만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답춘(踏春)

입춘 후 날씨가 따뜻하고 꽃이 피는 날에 밖으로 봄나들이를 가는 것을 출성탐춘(出城探春), 답춘(踏春)이라고 하는데 이 역시 봄놀이의 중요한 형식이다.

편춘(鞭春)

‘편춘(鞭春)’은 ‘편춘우(鞭春牛)’, ‘제춘우(祭春牛)’, ‘타춘우(打春牛)’라고도 한다. 진흙으로 농사를 상징하는 소의 형상을 빚어 뱃속에 오곡을 넣고 부수면 오곡이 흘러 나온다. 이런 풍속은 옛 사람들이 봄과 농업을 중요하게 여겼음을 상징하며 농업 풍작에 대한 소망을 표현한 것이자 선현들의 사람이 부지런해야 봄이 빨리 온다는 믿음과 동경을 담은 것이다.

원문 출처:신화사∙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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