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빈곤지역 빈곤과의 전쟁서 단호히 승리—대표들, 심한 빈곤지역 빈곤탈출 전략 논의

[신화망 베이징 3월 18일] (쯔창(字強), 우원쉬(吳文詡), 왕보(王博) 기자) 빈곤과의 전쟁을 잘 치르는 관건은 심한 빈곤지역들이 빈곤과의 전쟁을 잘 치르는 것이다. 현재 빈곤과의 전쟁은 마을을 공략해야 하는 어렵고 힘든 관건 단계에 이르렀다. 2018년 정부업무보고는 ‘정확한 빈곤탈출 강도 확대’ ‘심도 빈곤지역에 대한 지원 강화’를 제기했다.

◊ 교육 빈곤지원: 다량산·샤오량산에 희망 파종

쓰촨 남서부에 위치한 량산(涼山) 이족자치주는 전국 최대의 이족 거주지역으로 자치주 전체 17개현 가운데 11개현이 심한 빈곤현일 정도로 지역적, 전체적으로 빈곤문제가 심각하다.

민족지역의 아동들이 ‘국가 통용 언어 난관’을 잘 넘고 어려서부터 좋은 학습습관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쓰촨의 다량산, 샤오량산 이족 거주지역은 2015년부터 ‘마을 하나에 유치원 하나’ 계획을 시행하고 교육 맞춤형 빈곤지원을 추진했다.

빈곤지원은 빈곤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의지와 용기를 가지도록 하는 것과 지식이나 기술 지도를 통한 종합적인 소질 향상을 떠나서는 있을 수 없고, 이 과정에서 교육은 지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인대 대표인 쑤가얼부(蘇嘎爾布) 쓰촨 량산 이족자치주 주장은 쓰촨이 민족지역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전체에 15년 무료 교육을 추진하는 것은 어릴 때부터 가난이 대물림되는 근원을 잘라내길 바래서라고 말했다.

◊ 산골짜기에 오픈한 인터넷 쇼핑몰 빈곤지원 에너지 발휘

간쑤 룽난(隴南)은 깊은 산속에 있지만 자연자원은 매우 풍부하다. 하지만 오랫동안 교통이 낙후된 탓으로 현지 주민들은 이런 ‘보물’들을 가지고도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2013년 말 룽난시위원회는 전자상거래를 집중 공략해 인터넷이 빈곤탈출을 위해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광둥에서 일하는 ‘80허우’ 아가씨 량첸쥐안(梁倩娟)은 이 소식을 들은 후 과감히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전자상거래 창업에 뛰어들었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에는 농산물을 판매하는 일반 농가뿐 아니라 마을의 30여 빈곤가구도 참여했다. 그들은 인터넷 쇼핑몰에 장기적으로 물건을 공급함으로써 빈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았다. 량첸쥐안은 그녀의 인터넷 상점 한 곳만해도 마을 및 주변 300여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왔는데 이들 농가 중 128가구가 빈곤가구라고 소개했다.

2018년 룽난 출신 전자상거래 업자 량첸쥐안은 전인대 대표로 당선됐다. 그녀는 자신이 창업 꿈을 실현하고, 많은 고향 사람들이 빈곤에서 벗어나는 꿈을 이루도록 도울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 ‘도로망’으로 빈곤탈출의 길을 열다

중국 14개 집중 극빈지역에서 윈난성 자오퉁시는 빈곤인구가 가장 많은 지급시로 심한 빈곤현 7개가 윈난 성 전체 심한 빈곤현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빈곤탈출 임무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막중한 자오퉁시는 자신에게 적합한 발전 출구를 모색했다. “교통 인프라 낙후는 자오퉁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의 걸림돌이다.” 전인대 대표인 궈다진(郭大進) 자오퉁시 시장은 ‘교통 선행 전략’이 자오퉁시의 가장 중요한 빈곤지원 전략이었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현재 115.648km의 이빈(宜賓)~비제(畢節)간 이비(宜畢) 고속도로가 한창 건설 중에 있다. “이 고속도로는 지역의 실정에 따라 과학적으로 기획해 통행 능력 보장과 토지 징용 감소의 목적에 도달했을 뿐 아니라 도로 지역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호하고 건설 비용을 낮추었다.” 궈 시장은 자우퉁에 건설되는 다른 9개의 고속도로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기준을 채택해 약 20억 위안의 건설 비용을 절약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