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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동계올림픽 ‘베이징 타임’…베이징 모델에 세계 이목 집중

출처: 신화망 | 2018-04-21 09:53:40 | 편집: 박금화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4월 21일] (왕융(汪涌), 지예(姬燁) 기자) 4월23일부터 베이징 시자오(西郊) 셔우강(首鋼) 오피스 지역에 위치한 베이징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현장에서 얻은 실전 수확과 소감을 중심으로 10일간의 토론을 펼쳤다. 평창에 파견된 254명의 업무 핵심 요원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하면서 평창이 기획한 각종 정보와 지식, 데이터, 경험, 사례 등을 통합했다.

평창 경험 통해 속도 내는 베이징 기획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이 폐막함에 따라 동계올림픽은 ‘베이징 타임’에 돌입했다. 올해부터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이하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기획은 ‘기초 계획’에서 ‘전문 계획’으로 진입했고, 경기장 건설은 ‘기획 건설’에서 ‘전면 건설’로 바뀌었으며, 기획업무는 ‘학습 축적’에서 ‘혁신 실천’으로 진입했다.

동계올림픽 개최가 처음인 베이징이 평창 동계올림픽 및 예전에 개최되었던 동계올림픽 기획 작업의 양분을 충분히 흡수하는 것은 기획이 속도를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는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 직접 가서 체험하는 배움의 기회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254명의 핵심 요원을 평창에 파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프레스센터 등에서 실습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 업무요원 가오즈(高郅)는 “평창에서 일한 목적 중 하나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고 배우는 방식으로 제일선의 자료를 수집하고 직접 문제를 발견해 생각한 것들을 정리한 후 체계적인 보고서를 작성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기획에 활용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가 6월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총결산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에 대회 개최 경험을 전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획, 올림픽 신모델 개척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획의 가장 큰 특징은 2008년 올림픽 유산을 십분 활용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올림픽대회 조직 업무에 참여했던 많은 핵심 요원들이 다시 투입되고, 2008년 올림픽의 많은 경기장이 리모델링 후 동계올림픽의 임무를 맡게 된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이런 새로운 개최 모델은 IOC의 높은 평가와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확신한다면서 “우리는 이미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소통해 다른 경기장 사용, 위치 및 경기장 규모 등 문제를 논의해 비용을 줄였다. 베이징은 집행 측면에서 아주 잘하고 있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이미 올림픽의 새로운 규칙을 수행할 수 있는 본보기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대회 주최도 훌륭해야 하고, 경기 참가도 훌륭해야 한다.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후 모든 소종목은 국가팀을 만들었지만 동계 종목 경기 수준을 높이는 데는 여전히 많은 취약점이 있다. 가오즈단(高志丹) 국가체육총국 부국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지만 금메달 1개, 메달 9개를 따는데 그쳐 빙설운동 강국과 비교할 때 격차가 아직도 매우 크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역사적 기회이자 막중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중화문화의 힘 빌려 동계올림픽 ‘중국 이야기’ 스토리텔링

2022년 동계올림픽은 무궁무진한 매력을 지닌 중화문화와 세계가 서로 알고 어우러지는 계기다.

올해 2월25일,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국인 베이징은 올림픽기를 받고 훌륭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으며 전세계에 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자는 초대장을 보냈다. 3월18일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베이징은 또 국제패럴림픽기를 받았고 동계올림픽 때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중국 장애인들의 자강불식, 자아초월, 전력을 다해 싸우는 정신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올림픽 문화 행사들이 속속 펼쳐질 것이다. 다양한 형식의 문화행사와 더불어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국제 무대에서 ‘중국의 목소리’를 전하고, ‘중국의 이야기’를 훌륭하게 스토리텔링 할 것이다.

동계올림픽 기획이 ‘베이징 타임’에 돌입하면서 전 세계의 이목이 베이징에 쏠리고 있다. 채 4년도 남지 않은 2022년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각 기획 업무는 박차를 가해 ‘훌륭, 비범, 탁월’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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