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 19일]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 백악관의 6월18일 성명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 목록을 발표한 후 이에 한술 더 떠 2000억 달러 상당의 관세 부과 목록을 제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면서 이런 극도의 압박과 위협적인 방법은 양측이 여러 차례 논의한 합의를 저버린 것이자 국제사회를 매우 실망시키는 처사이며, 만일 미국이 이성을 잃고 목록을 발표한다면 중국은 부득이하게 양과 질을 결합한 종합적인 조치를 취해 강력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이 무역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시장의 규칙을 위배하는 것이며 현 세계의 발전 흐름에 부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중미 양국 국민과 기업의 이익을 훼손하고, 전 세계 국민의 이익을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대응은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수호하고 지키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유무역체제와 인류의 공통 이익을 수호하고 지키기 위해서이기도 하다면서 세계 환경이 어떻게 변화한다 하더라도 중국은 이미 정한 대로 인민을 중심으로 견지해 개혁 개방을 확고하게 추진하고 경제의 양질 발전을 확고하게 추진하여 현대 경제체계의 건설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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