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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과 회담

출처: 신화망 | 2018-06-20 08:57:46 | 편집: 이매

(时政)习近平同朝鲜劳动党委员长金正恩举行会谈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은 19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은 회담 전 시진핑 총서기가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쪽 홀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위해 환영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촬영/신화사 기자 선훙(申宏)]

[신화망 베이징 6월 20일](리중파(李忠發)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이 19일 베이징에 와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현재 중조 관계 발전과 조선반도 정세에 대해 진솔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중조 관계를 잘 수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직면한 좋은 추세가 앞을 향해 발전하도록 함께 추진하고 세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 발전 수호를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싱가포르에서 중요한 회담을 가지고 반도 비핵화 실현과 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에 대해 원칙적인 공감대를 달성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기쁘게 지켜보았으며 중국은 이를 높이 평가한다. 김정은 위원장 동지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중조 양당∙양국의 전략적 소통을 매우 중시하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나는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이어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3개월도 채 안 되는 시간안에 나와 위원장 동지는 3번의 회담을 가져 양당∙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고 중조 관계 발전의 새 장을 열었다. 중국 당과 정부는 중조 우호협력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국제와 지역 형세가 어떻게 변화하더라도 중국 당과 정부가 중조 관계를 공고하게 발전시키기에 힘쓰는 확고한 입장은 변함이 없을 것이고, 중국 인민의 조선 인민에 대한 우호 감정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중국의 사회주의 조선에 대한 지원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나는 위원장 동지와 함께 양측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잘 이행하고 중조 관계가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길 원한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는 중국 개혁 개방 40주년이다. 개혁 개방 이래 중국 인민은 국가 실정에 입각해 세계로 눈을 돌려 용감하게 자아혁명, 자아혁신을 단행했고 자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노선을 모색했다. 우리는 조선이 업무 중심을 경제 건설로 전환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려 조선의 사회주의사업 발전이 새로운 역사 단계에 진입한 것을 기쁘게 지켜 보았다. 우리는 조선의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을 지지하며 조선이 자국의 실정에 맞는 발전노선을 걷는 것을 지지한다.

(XHDW)(1)习近平同朝鲜劳动党委员长金正恩举行会谈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은 19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촬영/신화사 기자 쥐펑(鞠鵬)]

김정은 위원장은 시진핑 총서기를 또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중국은 우리의 위대한 우호 연방이며, 시진핑 동지는 우리가 매우 존경하고 신뢰하는 위대한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총서기 동지와 중국 당, 정부, 인민이 줄곧 저 자신과 조선 당, 정부, 인민에 대해 진실한 우호의 정과 귀중한 지지를 해준데 대하여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로동당 전체 당원과 조선인민을 이끌고 저와 총서기 동지가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성실하게 잘 이행해 견고하여 절대 깰 수 없는 조중 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한동안 관련 당사국의 공동 노력을 통해 반도 문제가 대화 협상의 정확한 궤도로 복귀하면서 반도 정세가 평화 안정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 동지는 반도 비핵화 실현과 반도 평화 수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이번 조미 정상의 회담 개최는 반도 핵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프로세스의 중요한 한 발을 내디뎠다. 조미 양측이 정상회담에서 달성한 성과를 잘 이행하고 유관 당사국이 힘을 모아 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함께 추진하길 바란다. 중국도 변함없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겠다.

김정은 위원장은 얼마 전에 열린 조미정상회담은 각 측의 이익과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만약 양측이 정상회담에서 달성한 공감대를 한 걸음씩 착실하게 이행한다면 조선반도 비핵화는 새로운 중대 국면을 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선은 중국이 반도 비핵화 추진과 반도 평화 안정 수호 방면에서 발휘한 중요한 역할에 감사하며 이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히고, 중국 및 유관 각 측과 함께 조선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회담 전 시진핑 총서기는 베이징 인민대회당 북쪽 홀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위해 환영식을 열었다.

(XHDW)(2)习近平同朝鲜劳动党委员长金正恩举行会谈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은 19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김정은 위원장 부부와 찍은 기념 사진이다.[촬영/신화사 기자 쥐펑(鞠鵬)]

회담을 마친 후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는 김정은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를 위해 환영 연회를 열고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리커창(李克強)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 왕후닝(王滬寧)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 왕치산(王岐山) 국가부주석, 딩쉐샹(丁薛祥)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楊潔篪)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업무위원회판공실 주임, 궈성쿤(郭聲琨)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황쿤밍(黃坤明)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선전부 부장, 차이치(蔡奇)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베이징시위원회 서기,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등이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최룡해 조선노동당 중앙부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리수용 국제부 부장, 김영철 중앙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 부장, 박태성 중앙부위원장 겸 과학교육부 부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리용호 외무상 등이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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