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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중국 이민의 날’ 지정 법령에 서명

출처: 신화망 | 2018-06-28 09:35:15 | 편집: 이매

 

(미셰우 테메르/자료 사진)

[신화망 브라질리아 6월 28일] (장치창(張啟暢), 장우웨(張武岳) 기자)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지난 26일 매년 8월15일을 ‘중국 이민의 날’로 지정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이날 서명식에서 테메르 대통령은 중국 이민자들은 약 200년전부터 브라질에 왔다면서 브라질 관영 기록에 의하면 1900년8월15일이 중국인들이 브라질에 처음 도착한 날로 기록되어 있으며, 오늘날 중국은 브라질 최대의 무역 파트너이고, 양국은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호혜윈윈 구축을 토대로 경제에서 우주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브릭스 협력의 틀에서 대화 메커니즘을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이민의 날’ 지정은 양국 관계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것이고 양국의 인문교류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중국인이 브라질 사회 건설에 기여한 것을 더 부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상원 의원이자 중국의원전선 대표인 파우스토 피나토(Fausto Pinato)는 작년 8월15일 상원 전체회의에 매년 8월15일을 ‘중국 이민의 날’로 지정하자는 내용을 담은 제안을 발의했다. 그는 26일 ‘중국 이민의 날’ 제정은 브라질에 중국 문화를 전파해 더 많은 브라질 국민들이 중국을 이해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주 브라질 중국 대사관 임시대표판공실 쑹양(宋揚)은 “‘중국 이민의 날’ 법령의 서명은 중국-브라질 국민 교류사에 한 획을 그을 것이며, 이는 중국 교민·화교가 브라질을 위해서나 가정을 위해 더욱 헌신하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자 브라질의 폭넓은 수용성과 개방성, 포용성을 생동적으로 구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월15일은 중국-브라질 수교 기념일이기도 하다면서 이날은 양국의 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수백 년간 중국 이민은 브라질의 발전에서 양국 교류협력을 끊임없는 증진하는 역사를 지켜보았다고 강조했다.

1974년8월15일 중국과 브라질은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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