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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국제시평) ‘16+1 협력’은 중국-유럽에 끊임없이 흐르는 활수 제공

출처: 신화망 | 2018-07-06 10:46:35 | 편집: 이매

[신화망 브뤼셀 7월 6일] (정장화(鄭江華), 왕후이쥐안(王慧娟) 기자)  “ ‘16+1 협력’은 지역을 초월하는 실무협력의 ‘인큐베이터’이자 중국-유럽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과 유익한 보충으로 유럽 통합 프로세스에 유리할 뿐 아니라 중국-유럽 관계의 균형적인 발전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이는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작년 11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6차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정상회담 때 제안한 중요한 주장이다.

7여개월 후 리 총리는 또 다시 유럽 순방을 떠나 5일부터 10일까지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해 소피아에서 열리는 제7차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정상회담에 참석한 다음 독일로 이동해 제5차 중독 정부 협상 및 독일을 공식 방문한다. 중국-유럽 관계와 중국-중동부유럽 국가 협력(‘16+1 협력’)은 또 다시 유럽 여론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16+1 협력’은 중국과 중동부유럽 16개국이 2012년 함께 출범한 협력 플랫폼이자 글로벌 다자간 개방 협력의 하이라이트다. 지난 6년간 ‘16+1 협력’은 여러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어 중국-유럽의 융합 및 소통 발전에 끊임없이 흐르는 활수(동력)를 제공했다.

끊임없이 흐르는 활수는 날로 심화되는 무역 관계에서 비롯된다. 중국 관세청 데이터에서 2017년 중국과 중동부유럽 16개국(유럽연합 회원국 11개국 포함) 수출입 규모는 679억8천만 달러에 달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EU의 증가율(15.5%) 보다는 약간 높고, 중국 전체 수출입 규모의 증가율(14.2%) 보다는 높은 수치다.

끊임없이 흐르는 활수는 계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호 소통 연계에서 비롯된다. 유라시아 대륙 요충지에 위치한 중동부유럽 국가는 서유럽과 북유럽으로 가는 중요한 환승역이다. ‘일대일로’ 틀에서 중국과 유럽 간의 상호 소통 연계가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일례로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올해 4월15일까지 누계 7000여회 운행했고, 중국 43개 도시와 유럽 14개국의 42개 도시가 중국-유럽 화물열차 ‘모멘트’에 가입한 것으로 중국철도총공사의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끊임없이 흐르는 활수는 상호윈윈의 협력 모델에서 비롯된다. ‘16+1 협력’ 프로젝트는 양국 기업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 주었다. 2016년4월 중국 철강사 허베이강철이 인수한 세르비아의 '제레자라 스메데레보' 제철소는 수천 개의 일자리를 보류했을 뿐만 아니라 스메데레보 제철소의 수년간 계속된 적자 역사에 재빨리 종지부를 찍고 전면적인 수익을 실현했다. ‘16+1 협력’이 탄탄한 추세를 형성하고 온건하게 발전할 수 있었던 관건은 중국과 중동부유럽 국가들이 함께 ‘평등협상, 호혜호익, 개방포용, 실무혁신’의 협력이념을 실천한 데 있다. 관련 각측은 국가의 크기에 관계없이 일률 평등을 견지해 일이 있으면 다같이 상의해 일에 착수하는 동시에 각자의 비교우위를 발휘해 상호 개방 속에서 기회를 발굴하고 긴밀한 연동에서 도전에 대응하며 손잡고 협력하는 가운데 공동 발전을 도모했다.

“통상 규모를 확대한다” “상호연계를 잘 한다” “혁신협력을 강화한다” “금융 서포트를 실무적으로 한다” “인문교류를 심화한다”……리커창 총리가 제안한 일련의 구상은 ‘16+1 협력’ 추진을 위해 방향과 경로를 제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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