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中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을 자극할 의향 없어

[신화망 베이징 7월 24일] (옌쯔민(閆子敏) 기자)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중국이 인민폐 환율을 조종한다는 미국의 비난에 중국은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을 자극할 의향이 없다고 대응했다.

겅솽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민폐 환율은 주로 시장의 공급과 수요에 의해 결정되고 평가절상 혹은 평가절하 쌍방향으로 변동한다. 현재 중국경제의 펀더멘털은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고 이는 인민폐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에 강력한 뒷받침을 제공했다. “중국은 경쟁적 통화 평가절하를 통해 수출을 자극할 의향이 없고 이것은 중국의 일관적인 입장이다.”

겅솽 대변인은 미국이 기어이 도발한 무역전쟁에 대해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고 필요하면 부득이하게 응전”하는 것이 중국의 아주 확고하고 명확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겁만 먹고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인민의 이익을 수호할 능력과 자신이 있다”며 겅솽 대변인은 “미국이 냉정하게 이성적인 자세로 관련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