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신화망 싱가포르 8월 5일] (리샤우위(李曉渝), 왕리리(王麗麗) 기자)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8회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했다.
왕이 부장은 동아시아정상회의는 ‘지도자들이 리드하는 전략 포럼’으로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EAS의 미래 발전을 위해 중국은 다음과 같은 원칙들을 견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야 한다. 동아시아는 아세안을 중심으로 하는 역내 협력의 틀을 형성했고, EAS는 이 틀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다. 상호존중, 협상일치, 개방포용의 정신에 입각해 제도 발전의 방향을 파악하고 동아시아에 초점을 맞추어 역내 협력에서 아세안의 중심적인 위상을 수호하여 역내 현안을 잘 처리하고 협력의 방향이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경제와 사회 발전과 정치와 안보의 협력을 균형있게 해야 한다. 발전은 역내 국가가 가장 보편적이고 중요한 관심사이자 역내 협력의 가장 강한 동력이다. 정치와 안보의 협력은 발전을 위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데 착안해 지역의 실제에 부합하고 각 측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역내 안보 틀을 구축해야 한다.
셋째, 전략적 소통과 실무협력을 총괄해야 한다.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세계적, 지역적인 현안에 대해 전략적으로 소통하는 동시에 중점분야의 협력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정상회의 발전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을 제공해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