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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8월 31일] (허우샤오천(侯曉晨) 기자) 서방매체가 언론플레이하고 있는 이른바‘중국 부채 함정’ 문제에 대해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중국이 제공한 차관은 이제까지 어떠한 정치적 단서도 단 적이 없다고 못박았다.
기자: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인사는 중국이 태평양 섬국가에 대규모의 차관을 제공한 행위가 이들 국가들이 부채난에 빠지도록 만들었다면서 미국은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동시에 미국, 호주, 프랑스, 영국은 지역에서 중국과 영향력 균형을 맞추기 위해 태평양 섬국가에 대사관을 신설해 경제원조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화 대변인은 최근 일부 서방매체가 이른바 ‘중국 부채 함정’ 문제를 언론플레이하고 있다면서 “같은 자금인데 어째서 서방국가가 제공한 것은 ‘떡’이고, 중국이 제공한 것은 ‘함정’으로 변하는가? 이것은 적나라한 이중잣대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이 제공한 차관은 지금까지 어떠한 정치적 단서도 단 적이 없다면서 “중국은 수원국 채무의 지속 가능성을 매우 중시하고 수원국 정부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 인프라 등 수원국의 발전에 시급하고 자금 부족이 있는 분야에 자금을 투입해 유관국이 발전의 난관을 극복하고 조혈기능을 강화시키도록 도움으로써 경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현지의 민생을 개선해 수원국 정부와 국민의 뜨거운 환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그 인사에게 다른 사람이 도로 건설에 집중할 때 자신은 ‘구덩이’를 파느라 바빠서는 안 되며, 중국과 함께 성심성의껏 다른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 좋은 일과 실제적인 일을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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