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원, 중미경제무역마찰이 중국경제에 주는 충격은 통제 가능

롄웨이량(連維良)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25일 미국이 2천억 달러 상당의 중국 수입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중국경제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포괄적으로 볼 때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위험은 전반적으로 통제 가능하다고 말했다.

롄웨이량 부주임은 중국경제는 전적으로 내수 확대를 통한 고품질 발전으로 부정적 영향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롄웨이량 부주임은 지난해 중국경제총량은 12조 7천억 달러, 대외수출은 2조 2천6백억 달러에 달했으며 2천억 달러는 중국의 수출총량의 8.8%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가공무역의 영향을 감안한다면 부가가치에 대한 영향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경제는 산업 유형이 구전하고 구성이 다원화하며 서로 다른 산업 간의 상호 보완 및 대체성이 강한 특징이 있어 외부 충격에 강한 탄성과 유연성을 갖고 있다.

이외 중국은 선진경제체의 총량을 초과하는 약 14억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연 평균 국민소득은 약 9천달러에 달하며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가 뚜렷해 국내시장 잠재력이 매우 막강하다.

롄웨이량 부주임은 중국 수출입 기업은 바야흐로 시장 적응력을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도전 속에서 시장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