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9월 18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18일 미국측이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담화를 발표했다.
대변인은 미국이 국내외 절대다수의 반대 여론에도 2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어 다른 추가 관세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선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는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스스로의 정당한 권익과 전세계 자유무역질서를 수호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반격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무부는 이어 미국이 추가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중미 관계에 새로운 불확실성이 생겼다며 미국은 이번 행동이 나쁜 결과를 야기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잘못을 바로잡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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