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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워싱턴 10월 18일] (가오판(高攀), 후여우쑹(胡友松) 기자)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 국장은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무역마찰에 대응하고 경제성장을 안정시키는 충분한 정책적 공간을 가지고 있고 중국경제의 진일보로 된 개방은 중국이 자신의 고품질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용 국장은 중미 무역마찰이 격화되기 전, 중국경제는 이미 성장둔화 기미가 보였지만 이런 둔화는 ‘고품질’적이었고 중국정부는 경제성장을 안정시키고 중미 경제무역 마찰이 경제에 주는 부정적인 충격을 해소할 수 있는 충분한 정책적 공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IMF는 최근에 발표한 최신 ‘글로벌 경제 전망’ 리포트에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6.6%에 고정시켰다. 이는 현재 무역마찰이 중국경제에 주는 영향이 통제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창용 국장은 IMF는 중국정부가 재정, 화폐정책 등 툴을 이용해 경제성장을 확보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며 레버리지 제거는 중국경제가 중기 내 더욱 안정적이고 더욱 강인성 있는 성장을 실현함에 있어서 매우 관건적이기 때문에 중국이 지속적으로 레버리지를 제거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국장은 중국정부는 수입 관세를 인하하고 시장을 개방하는 일련의 신조치를 잇따라 출벌했고 이에 찬성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중미 무역마찰이 격화되고 있는 현시점에, 중국이 진일보로된 개방을 선언한 것은 아주 좋은 신호이고 중국이 다자주의를 믿고 무역이 중국경제와 글로벌 경제성장에 있어서 극히 중요하다는 것을 믿는다는 입증”이라며 이창용 국장은 중국경제를 진일보로 개방하는 것은 중국이 고품질 성장을 실현하는데 유리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용 국장은 글로벌 무역체제의 수혜자로서 아시아가 무역마찰에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제를 진일보로 개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시아의 정책 제정자들은 이번 기회에 진일보로 무역과 투자체제를 개방하고 아시아지역의 경제일체화를 촉진함으로써 글로벌 무역에서 더욱 많은 수익을 얻고 외부 수요가 감소하는 영향을 상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용 국장은 비록 일부 지역의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고 있지만 다자주의와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시아 시장의 개방을 통해 본보기를 보여주는 것이 아시아의 정확한 대응방식이라는 IMF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IMF는 최근에 발표한 한 리포트에서 아시아 경제가 2018년과 2019년에 각각 5.6%와 5.4% 성장할 것이고 아시아는 여전히 글로벌 경제성장의 주요한 엔진인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용 국장은 아시아 경제의 장기적 성장은 인구노령화, 노동생산성 성장 둔화 등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디지털화는 아시아가 산업구조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는 글로벌 디지털화 붐을 리드하고 있고 중국의 전사상거래, 모바일결재와 금융과학기술은 발전이 매우 신속하며 일본에서는 스마트 로봇의 적용이 보편적이어서 인구노령화 문제의 해결에 도움이 되고 지난 20년 간, 디지털 혁신은 아시아의 인당 평균 경제성장에서 3분의 1의 기여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창용 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아시아는 디지털화에서 이미 많은 혜택을 얻었고 전자상거래는 비교적 높은 기업생산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져올 수 있다. 금융과학기술은 금융 발전의 포용성과 효율을 제고할 수 있고 디지털화 공공재정은 세금징수 업무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교육체계를 완비화시키고 혁신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아시아가 디지털화 핵심기술을 파악하고 글로벌 선두주자 지위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된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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