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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독일 함부르크 11월 28일] (주성(朱晟) 기자) 26일, Peter Tschentscher 독일 함부르크 시장은 제8회 중국-유럽포럼 함부르크 정상회의 참석 기간, 중국 기자와 가진 공동인터뷰에서 함부르크는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의 유력한 협력파트너로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Tschentscher 시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함부르크와 중국의 관계는 역사가 유구하고 수 백년 이래, 줄곧 중국과 양호한 무역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상하이와 자매도시를 맺은지도 이미 30년 지났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국 기업 550여개가 함부르크에 입주했고 그 반대로, 함부르크에 기구를 설치한 600여개 독일 기업이 중국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숫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북부에 위치한 함부르크항은 해상 실크로드 상의 중요한 한 지점이고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다니는 핵심 도시이기도 하다. Tschentscher 시장은 함부르크는 단순 하나의 항구도시일 뿐만 아니라 편리한 철도운송 네트워크도 가지고 있으며 매주 30편 이상의 화물열차가 함부르크에서 중국의 27개 도시로 달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함부르크는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을 대대적으로 환영하고 이 구상의 유력한 협력파트너로 되기를 바란다”며 Tschentscher 시장은 “함부르크는 개방적인 현대화 도시로서 양호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기타 문화와 교류하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Tschentscher 시장은 ‘일대일로’ 구상은 쌍방의 상호교류를 촉진할 수 있고 독일과 중국을 제외한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도 여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사람이 공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Tschentscher 시장은 함부르크의 수 백년 경험에서 보았을 때, 안정적인 경제무역 관계에 있어서 자유무역은 매우 중요하고 모든 참여자에게 혜택 줄 수 있으며 보호무역주의는 반대 역할을 할 뿐이라고 말했다.
Tschentscher 시장은 ‘함부르크 정상회의’는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로서 독일과 중국의 무역관계 심화에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유럽포럼 함부르크 정상회의는 2004년에 출범했고 2년에 한번 열린다. ‘중국과 유럽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 회의는 중국과 유럽이 공개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중국과 유럽의 경제왕래를 촉진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이 주요 취지이다.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한 귀빈들은 ‘일대일로’ 구상, 디지털화와 인공지능, 중국-유럽 녹색경제와 투자협력 등 핫 이슈를 놓고 논의를 전개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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