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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인터뷰: 포르투갈-중국 관계, 역사상 최상의 시기에 있다—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

출처: 신화망 | 2018-12-04 09:29:51 | 편집: 박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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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신화사 기자 장리윈(張立雲)]

[신화망 리스본 12월 4일] (장야둥(章亞東)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포르투갈 국빈방문에 나선다. 이는 중국 국가주석이 8년 만에 포르투갈을 방문하는 것이자 중국 국가주석으로 취임한 이래 시 주석의 첫 포르투갈 방문이다.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은 얼마 전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는 특수한 관계이며, 현재 역사상 최상의 시기에 있다고 말했다.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대통령은 포르투갈과 중국은 500여년의 왕래 역사가 있어 양국 국민은 서로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0년 동안, 특히 최근 20년간 양국은 경제, 금융, 교육, 문화 등 분야의 관계가 빠르게 발전했다. 중국 기업은 포르투갈에서 은행, 보험, 인프라와 에너지업에 대량 투자하고 있고, 포르투갈의 대기업∙중기업도 중국 시장에 진출해 무역과 공업, 민간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중국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그는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해 낼 수 있고, 우리는 더 많이 해 내야 한다. 왜냐하면 양호한 양자관계는 윈윈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포르투갈은 1979년 수교했다. 수교 이래 정치, 경제무역, 문화,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는 부단히 발전했다. 2005년 양국은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선언했다. 2017년 양국은 해양 협력 MOU를 체결하고 ‘블루 파트너십(Blue Partnership)’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해양 협력은 협력의 새로운 하이라이트로 떠올랐다.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대통령은 교육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강화를 높이 평가하면서 교육은 미래와 다음 세대의 성장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양국은 과학기술과 의료, 주택, 도시건설 및 경제와 금융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은 ‘일대일로’ 구상의 중요한 협력측이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 회원국 중 하나다. ‘일대일로’ 구상을 언급하면서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대통령은 ‘일대일로’ 구상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양국은 이 분야에 교집합이 있다고 말했다. 또 포르투갈은 지정학적으로 전략적 지위를 가지고 있어 중국과 마찬가지로 해양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있다면서 해양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은 큰 공간이 있다고 강조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포르투갈 양자 교역액은 55억8천만 달러에 달했다. 중국과 포르투갈의 전력, 인프라, 금융 등 분야 기업은 각자의 우위를 발휘해 제3자 시장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포르투갈어 국가 및 유럽∙미국 시장을 함께 개발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마르셀루 헤벨루 지 소자 대통령은 양국은 서로 믿고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양자 관계가 매우 좋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시진핑 주석의 포르투갈 방문은 양국의 상호신뢰를 강화하고 양국 간의 우정을 심화시키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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