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포르쿠갈 협력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묘사—포르투갈 각 분야,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을 뜨겁게 논의

[신화망 리스본 12월 5일] (장야둥(章亚東), 왕쯔천(王子辰) 기자) 포르투갈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 전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포르투갈 ‘지아리우 지 노치시아스‘지에 ‘시공간을 뛰어넘는 친선, 미래를 지향하는 동반자‘를 제목으로 기고문을 발표해 포르투갈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시진핑 주석의 방문이 포르투갈과 중국 양국 관계의 발전사상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 포르투갈 각 분야 인사의 보편적인 평가였다. 포르투갈과 중국 양국은 끊임없이 경제무역, 인문 등 분야 교류와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포르투갈 협력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것이다.

사진과 함께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을 크게 다룬 ‘지아리우 지 노치시아스‘지는 포르투갈과 중국의 경제, 포르투갈의 중국어 교육, 차이나타운, 오늘의 마카오 등과 수 편의 보도를 동시에 게재했다.

30여년 ‘지아리우 지 노치시아스‘에서 근무한 기자 페레이라 페르난데스는 “양국 인민의 왕래 역사를 회고한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은 매우 중요하고 역사는 미래를 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기고문은 매우 관건적”이라고 말했다. 포르투갈 기타 매체도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에 큰 관심을 보였다. 포르투갈 인터넷 매체 ‘이코노믹온라인’은 페드로 비에라 포르투갈 경제장관의 말을 인용해, 시진핑 주석의 방문은 포르투갈과 중국 관계의 ‘중요한 시각’이고 이번 방문은 포르투갈과 중국의 관계를 심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다자간 관계의 발전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기고문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로존 채무위기가 발생한 후, 중국 정부와 포르투갈 정부는 어려움 속에서 일심협력하며 리스크를 함께 방어하고 도전에 같이 대응했다. 중국 기업은 적극적으로 포르투갈에 투자했고 현지에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포르투갈의 경제사회 발전에 조력하는 동시에, 자신의 해외사업도 확장했다.

중국 푸싱(複星)그룹이 지배주주로 있는 포르투갈 피델리다드보험회사 최고경영자인 호르헤 코레아는 이에 대해 느낀 바가 컸다. 그는 중국의 투자는 포르투갈에 대해 매우 중요하고 포르투갈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중국의 투자자들은 과감하게 와서 투자했으며 오늘날 형세가 좋아진 포르투갈은 중국 투자자를 더욱 환영한다고 말했다.

리스본 시정부 역사학자 루이 로리도는 기고문에서 제기한, 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함께 건설하고 손잡고 발전하는 파트너로 되어야 한다”는 말을 크게 찬성했다. 그는 ‘일대일로’ 구상은 다원적 문화와 다극화 세계에 대한 기여이고 과학기술, 문화, 창의산업 등 면에서의 양국의 협력이 진일보로 심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고문에서 양국은 제3자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욱 큰 범위에서 호혜공영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버지니아 트레고 리스본 ISCTE-IUL대학 교수는 기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국가와 연원이 깊은 포르투갈은 제3자 시장 협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포르투갈과 중국은 이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기고문에서 양국은 친선을 강화할 수 있는 인문교류를 심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엘레나 모로 포르투갈 중국문화의벗협회 부회장은 여기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그는 2019년은 틀림없이 양국 관계사상의 ‘상서로운 해’이고 많은 문화행사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훌리오 페레이라 포르투갈 대법원 법관은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은 내용이 깊이 있고 포르투갈과 중국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을 읽었을 때, 포르투갈 화교들은 각별한 친근감을 느꼈다. 차이원셴(蔡文顯) 포르투갈 중화총상회 회장은 “시진핑 주석의 방문은 중국-포르투갈 양국 관계의 발전 역사에서 이정표적인 의미가 있고 중국과 포르투갈 양국 인민은 훈풍에 돛을 달아 경제무역, 인문 등 각 분야 교류와 협력을 끊임없이 심화하여 양국 친선 왕래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