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로마 12월 10일] (천잔제(陳占杰) 기자) “개혁개방은 중국의 식량 생산량이 단기간 내에 대폭적인 성장을 실현하도록 했고, 중국이 자신을 먹여 살릴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예언들을 종식시켰다.”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사무총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개혁개방은 중국과 세계의 식량안보 보장에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은 지난 수년간 중국은 수천만 명의 인구를 빈곤에서 탈피시켜 전세계 기아퇴치의 목표 실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면서 “중국을 계산에서 제외한다면 전세계 기아 인구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숫자를 계산에 포함시키면서 이 숫자는 지난 10년동안 계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 인민이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고 말했다. 중국 북방의 사막 가장자리에서 촌민들은 아침부터 나무 두 그루를 지고 산에 올라가 나무를 심은 다음 내려 와서 점심을 먹고 다시 물을 지고 산으로 올라가 나무에 물을 주었다고 그는 술회했다. “중국은 사막 가장자리의 여건이 매우 열악한 땅에서 창의적인 조림 프로젝트를 시행했다”면서 그는 중국의 방법은 그의 조국에 시사점을 주었다고 말했다.
지난 4년동안 자국 인구의 먹는 문제를 해결했을 뿐 아니라 중국은 또 남남협력을 통해 많은 국가, 특히 아프리카 국가에 귀한 도움을 제공했다고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은 역설했다.
그는 또 ‘일대일로’ 구상의 식량안보 문제 해결에 대한 의미를 높이 평가하면서 FAO는 개도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것을 돕기 위해 가장 초기 중국과 협정을 맺은 국제기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FAO는 식량 생산량의 감소시키지 않는 동시에 화학품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력해 신기술을 내놓았다면서 중국에 수자원 관리를 개선하고 점적관개 등 기술을 보급하길 건의했다.
호세 그라치아노 다 실바 사무총장은 중국은 환경과 자연자원 보호를 가장 중요한 시정 정책 중 하나로 삼았다면서 “중국이 이 분야에서 더 훌륭한 진전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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