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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광저우 12월 12일] (위안솨이(袁帥), 쉬훙이(徐弘毅) 기자) 중국에서 ‘2018 임페리얼 스프링스 국제 포럼(Imperial Springs International Forum)’ 참석 중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중국 매체와의 공동인터뷰에서 중국은 유엔 밀레니엄개발목표의 빈곤감소목표 달성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우선, 중국 개혁개방 40년이 취득한 성과를 언급했다. 그는 개혁개방은 수 억에 달하는 인구를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인 뿐만 아니라 기타 국가 인민도 혜택 받았다고 말했다.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은 유엔 밀레니엄개발목표 중의 빈곤감소와 관련된 내용, 즉 1990년 수준에서 극단적으로 빈곤한 비율을 절반 줄이는 목표를 2010년에 앞당겨 달성했다고 지적한 바가 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데이터를 디테일하게 따져 보면, 이 목표의 달성에서 중국의 공이 컸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빈곤퇴치는 유엔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기도 하다며 중국 지도자는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어젠다의 실현을 크게 촉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현시점 다자주의가 직면한 도전과 관련해,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근 70년 이래, 세계평화는 안정적인 다자주의체제 하에서 강화되었고 지금 일부 국가가 다자주의란 이 현대 국제사회 질서의 기반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다자주의 수호와 관련해,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2016년 9월 3일, 20개국그룹(G20) 항저우(杭州) 정상회의 기간, 중미 양국 정상은 선후로 본인에게 ‘파리협정’ 비준 서류를 제출했고 이는 ‘파리협정’의 이행 진척을 대대적으로 촉진했으며 이 점에서 다자주의에 대한 중국의 기여는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2015년 유엔 본부 방문 시, 유엔 발전계획에 대한 큰 지지를 전달했고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서 중국이 아프리카와 협력하는 여러 개 프로젝트를 선포했으며 “중국 정상의 이런 행동은 아주 칭찬할만 하다”고 말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구상과 관련해,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구상의 제기는 중국의 발전성과는 다른 나라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대일로’ 연선 국가는 협력을 통해 인프라 건설, 경제, 사회발전 등 면에서 진보할 수 있고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는 모두 여기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것은 윈-윈의 협력이다. 글로벌적인 문제는 글로벌적인 솔루션이 필요하고 여기에 몸 담고 있는 각 나라는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 이것은 중국 정상이 제기한, 인류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 이념과도 잘 매치된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또한, 시진핑 주석이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에서 선언한, 신시대에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겠다는 단호한 결심 및 중대한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의 기조연설은 회의에 참석한 글로벌 각 국 정계 요인과 기업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고 매우 고무적이었으며 국제사회의 광범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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