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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제네바 12월 12일] (링신(凌馨) 기자) 중국은 2001년12월11일에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해 WTO의 143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키스 록웰 WTO 대변인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TO 본부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규정에 기초한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하게 지지하는 회원국으로서 중국의 가입은 WTO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7년만에 그는 두 개의 ‘매우 중요하다’는 말로 중국의 WTO 가입의 중요한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WTO 회원국이 된 것은 매우 중요하고, 중국처럼 규정을 기초로 하는 다자무역체제를 확고하게 지지하는 회원국을 보유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키스 록웰 대변인은 중국은 다자무역체제의 확고한 수호자이며 “WTO가 달성한 어떤 협정도 중국의 지지가 없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2015년 WTO의 50여개 회원국이 ‘정보기술협정(ITA)’ 제품 범위 확대를 놓고 격렬한 협상을 가졌는데 중국은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했을 뿐만 아니라 협정의 최종적인 달성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시종일관 다자무역체제의 확고한 지지자와 수호자이다. 이는 중국이 WTO 가입 이래 줄곧 견지해온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록웰 대변인은 중국의 ‘WTO 가입’은 중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히고, 개혁개방 40년간, 특히 WTO 가입 이래 중국은 8억 명을 빈곤에서 탈피시켰다면서 “이는 역사적인 성과다. 이런 성과를 거두었거나, 접근했던 국가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경제는 지난 40년간 연평균 약9.5%의 성장률을 유지했고, 이런 성과는 “주목을 끈다”고 말했다. 동시에 현재의 경제 성장률에 둔화가 나타난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며, 현재의 방대한 중국의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6%의 성장률도 대단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중국은 자신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동시에 세계 경제 번영과 안정에 중대한 기여를 했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저개발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돕길 원한다면서 록웰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도 깊은 감회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케냐 출장 기간에 중국이 건설한 몸바사-나이로비 철도를 보았다면서 크게 칭찬했다. 그는 “몸바사는 항구 도시고, 나이로비는 상공업 중심이다. 이 양대 도시를 연결하는 것은 무역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인프라는 아프리카에 매우 중요하다. 아프리카 국가들이 경쟁력을 높이려고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인프라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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