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2월 9일] (자오원쥔(趙文君) 기자) 개혁개방 40년간 중국의 자영업자(개인사업자) 수가 500여 배 증가했다.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통계에 따르면 1978년 자영업자는 14만 명에 불과했고, 민영기업의 등록이 허가된 후인 1989년에도 9만500개를 넘지 못했다.
올해 10월말 기준 전국 실제 자영업체는 7137만2000개, 민영기업은 3067만4000개로 각각 500여배와 338배 증가했다.
CPBA(China Private-Owned Business Association)는 2015년8월부터 전 국가공상총국의 위임을 받아 14만 개의 소상공업체를 대상으로 14번의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전국에 신설된 소상공업체의 주년 활동도는 71.1%였다. 이중 높은 활동도와 중간 활동도 비중은 43.0%를 차지했고, 업체당 평균 피고용자는 7.5명이었다. 영업소득 실현 비중은 81%, 흑자 업체 비중은 22.7%, 전년도와 대체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업체 비중은 43.3%, 적자 업체 비중은 33.90%, 비활동도는 28.9%였다. 활동을 하지 않는 주요 원인은 각종 비용이 지나치게 높고 융자가 어려우며 대출 수수료가 높기 때문이며, 업종 간 치열한 경쟁이 기업 이윤의 축소를 초래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개방 후 덩치가 커진 개인 주체의 민영경제는 중국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개혁개방 초기 공상기업 등록 관리 기능 이행, 도시와 농촌 재래시장 육성∙건설 참여에서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고, 기업환경 건설을 집중적으로 최적화하는데 이르기까지 공상감독관리부처와 시장감독관리 부처는 중국의 개인 주체 민영경제의 발전 기적과 눈부신 성과를 추진하고 지켜보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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