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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대변인, 미국이 시짱과 관련된 네거티브 법안에 서명한 사안에 대해 입장 발표

출처: 신화망 | 2018-12-21 10:14:00 | 편집: 주설송

[신화망 베이징 12월 21일] 20일,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시짱(西藏)과 관련된 네거티브 법안에 서명한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미국이 국회에서 통과된 소위 ‘2018년 시짱 진입 호혜법안’에 기어코 서명한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 중국이 여러 번 지적했다시피, 이 법안은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엄중하게 위반했고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했으며 ‘시짱 독립’을 꾀하는 분열세력에 극히 착오적인 신호를 전달했고 중미 교류와 협력에도 심한 위해성을 가져다 주었다.

“반드시 강조해야 할 것은, 시짱 사무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 문제이고 그 어떤 해외 세력의 간섭도 용납하지 못한다”며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시짱과 기타 4개 성의 티베트족이 사는 지역은 각 나라 인사에게 모두 개방했다. 2015년 이래, 시짱을 방문한 미국인만 해도 연인원 근 4만명에 달한다. 동시에, 현지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과 기후 여건을 고려해 중국 정부가 법에 따라 시짱을 방문하는 외국인에 대해 일정한 관리조치를 취하는 것은 완전히 필요하고 비난할 데가 없다. “중국에 대한 미국 관련 법안의 비난은 사실을 무시했고 편견이 가득하며 중국은 이런 비난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미국이 이 법안을 실시한다면 필히 양국 관계 및 쌍방 중요한 분야의 교류협력에 엄중한 손해를 끼치게 된다. 중국은 반드시 강력한 조치로 자신의 이익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다.”

화춘잉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 대외개방의 문은 갈수록 크게 열릴 것이고 시짱도 더욱더 개방될 것이다. 중국은 더욱 많은 해외인사가 중국 시짱지역을 방문해 관광하고 비즈니스 하는 것을 환영하고 이런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법과 관련 규정을 지키고 필요한 절차를 밟는 것이 그 전제이다.

화춘잉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이 시짱과 관련된 문제가 고도로 민감하다는 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시짱과 관련된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을 중단하며 법안을 실시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로 인해 발생한 후과는 미국이 완전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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