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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사 국제시평) 중미 정상 전화통화…중요하고 긍정적인 소식 전해

출처: 신화망 | 2018-12-31 13:09:32 | 편집: 리상화

[신화망 베이징 12월 31일] (치쯔젠(齊紫劍) 기자) 연말연시를 앞두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양국 정상의 통화는 세계에 중요한 소식을 전하는 동시에 중미관계가 조율, 협력, 안정적인 기조에서 새로운 장을 열 것임을 보여주었다.

세계가 주목하는 중미 경제무역 협상에 대해 전화통화에서는 중요한 호재 소식을 전달했다. 양국 정상은 각자 비슷한 3개의 키워드로 협상과 협상 전망을 묘사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협상단이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고, 트럼트 대통령은 관련 대화 협상이 “적극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모두 ‘희망적’이라고 언급하면서 협상 타결이 양국과 세계에 모두 “유리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런 공동인식을 이루기가 쉽지 않아 무게감이 매우 크다. 살을 에는 듯한 엄동설한에 양국 정상은 태평양을 사이에 둔 중미 양국 및 세계 시장에 훈훈한 긍정 에너지를 주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국 정상은 “중요하다”는 말로 현재 중미관계를 묘사했으며, 경험 총정리, 교류협력 강화, 소통과 조율 유지, 중요한 이익 존중……등으로 중미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계획했다.

지난 1년간 중미 정상은 다섯 번의 전화통화를 통해 관건적인 타이밍에 양국관계의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 1일 중미 정상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가진 회담에서 중미관계 기조와 발전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달성했다. “적극적”에서 “희망적”, “유리하다”에서 “중요하다”에 이르기까지 이번 통화는 조율과 협력이 중미 양국의 공동 염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양국이 양자관계를 전반적으로 안정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길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두 강대국인 중미 관계의 냉각과 해빙은 세계에 연관된다. 중미관계가 삐걱거렸던 2018년 사람들은 회담에서 통화에 이르기까지 정상외교가 관건적인 순간에 방향을 인도하고 기조를 정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보았다. 전화통화 소식이 발표된 후 국제 매체들은 전보, 인터넷으로 중미 관계가 “중요한 진전을 거뒀다”는 내용을 일제히 전하면서 국제사회가 정상외교의 성과에 대해 받는 느낌을 분명히 전했다.

하루 뒤면 중미 수교 40주년 기념일이다. 중미관계는 새해에도 여전히 힘들고 복잡한 협상을 마주해야 하고, 암류와 역류에 맞닦뜨릴 공산이 크다. 하지만 40년의 과정은 중미관계의 발전은 전략적인 안목과 용기, 지혜가 필요하며, 이런 것들이 있어야만 겹겹이 쌓인 짙은 안개를 뚫고 세찬 파도를 헤치고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양국 정상이 새해 덕담을 주고 받는 연말연시에 즈음하여 사람들은 이런 산뜻한 출발이 중미관계의 발전에 새로운 기운을 몰고 오길 기대하고 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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