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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월 15일] 14일 국무원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달 탐사 프로젝트를 지휘한 우옌화(吳艷華) 국가항천국(CNSA) 부국장은 무인 달 탐사선 창어(嫦娥) 4호 임무가 성공한 것을 계기로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 4단계와 심우주 탐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서막을 열었다고 말했다. 창어5호가 달 표면에서 표본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는 올해 연말께 시행되고, 중국 최초 화성 탐사 임무는 2020년을 전후해 시행될 전망이라고 그는 소개했다.
무인 탐사로봇 위투(玉兔∙옥토끼)2호 360카메라로 촬영한 착륙선 창어4호 영상.
착륙선 창어4호 지형지모 카메라로 촬영한 무인 탐사로봇 위투(玉兔∙옥토끼)2호 영상.
우 부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2019년1월11일 착륙선 창어4호와 무인 탐사로봇 위투(玉兔∙옥토끼)2호가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상호 촬영을 한 후, 지상에 선명한 영상을 전송했다. 중국과 외국 과학 우주선에도 탐사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전송했다. 통신 중계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는 관측∙제어 통신 수요를 효율적으로 지원했다. 탐사선, 탐사로봇, 중계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기존의 프로젝트 목표에 도달했다. 프로젝트 임무는 과학탐사 단계로 넘어갔고, 달 탐사 프로젝트 창어4호 임무는 성공을 거두었다.
창어4호는 △최초로 달 뒷면 연착륙과 순찰 탐사 실현 △최초로 달 뒷면과 지구의 중계 탐사∙제어 통신 실현 △최초로 달 뒷면 착륙과 달 궤도 소형 인공위성의 초저주파 과학 탐사 실현 △운반로켓 다(多)창구 및 좁은 폭 발사와 진입 궤도 정밀도 국제 선진 수준 도달 △최초로 지구-달 거리를 초과하는 레이저 거리 측정 기술 실험 진행 △최초로 달에서 생물 과학 전시 실시 △최초로 국제협력 하중 탑재와 공동 탐사 진행 등 여러 분야의 혁신 임무를 실현했다.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는 2020년 전까지 ‘달 궤도 선회→달 착륙→지구 귀환’의 3단계 목표를 실현할 것이다. 중국은 2004년 당 중앙과 국무원의 입안 승인을 받은 후 창어1호, 2호, 3호, 재진입 귀환 비행 실험, 창어4호 등 5번의 임무를 연달아 시행해 ‘5전5승’을 거두었다.
우 부국장은 창어4호 임무가 원만히 성공한 것을 계기로 중국 달 탐사 프로젝트 4단계와 심우주 탐사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서막을 열었다면서 창어5호가 달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는 올해 연말께 시행되고, 중국 최초의 화성 탐사 임무는 2020년 전후에 시행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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