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일대일로’ 다보스포럼 참석자, ‘일대일로’ 구상에 ‘찬성’ 표시

[신화망스위스 다보스 1월 26일] (네샤오양(聶曉陽), 스젠궈(施建國) 기자)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2019년 연차총회가 열리고 있는 와중에, 제3회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다보스포럼이 24일 개최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대표들은 ‘일대일로’ 구상은 연선 및 관련 국가의 호연호통(互聯互通)과 협력을 추동했고 더욱 많은 나라에 협력윈윈의 양호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주최측 대표이자 칭화(清華)대학 총장인 츄융(邱勇)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대일로’ 구상은 중국 정상이 글로벌 정세가 큰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제기한 중국방안이고 중국인이 세계를 이해하는 안목과 지혜를 구현했으며 글로벌적으로 광범한 주목을 받았다. 이해를 증진하고, 공감대를 확대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을 더욱 잘 추동하여 경제의 글로벌화 성과를 공유하는 것이 이번 포럼을 개최한 목적이다.

황융(黃勇)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제협력센터 주임은 포럼에서 지난 1년 간,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계약을 체결한 나라는 60개 넘었고 현재까지, 이 구상의 기틀 하에, 중국은 이미 122개 국가 및 29개 글로벌 기구와 170개의 정부간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올가 알게예로바 유엔 부사무총장 겸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사무총장은 연설에서 유엔 2030년 지속발전가능 어젠다의 실현에 대한 중국 ‘일대일로’ 구상의 기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 구상은 연선 국가의 발전 및 정부와 사회자본 협력의 촉진 등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프랭크 반롬푀이 유엔제네바사무국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주재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대표는 ‘일대일로’ 구상은 지속가능발전의 호혜윈윈 원칙을 구현했고 여러가지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이기도 하며 발전 공간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사흐비 바실리 튀니지 지중해조직 실크로드위원회 위원장은 ‘일대일로’ 구상 중의 ‘로(路)’는 번영과 발전으로 향하는 고속도로이고 ‘대(帶)’는 국가발전의 ‘안전벨트’와 유사하며 중국은 이 구상을 통해 연선 각 나라에 안정, 번영과 안전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마르트 오토르바예프 전 키르기스스탄 총리는 중앙아시아 지역은 실크로드 개념을 매우 중요시하고 이런 지리적 위치가 발전과 성공을 가져올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더럴 레긴(达雷尔·雷京) 말레이시아 국제무역·공업부 장관은 말레이시아는 ‘일대일로’ 구상의 관련 비전과 더욱 많은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실시·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훗 빈사르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해양조정부 장관은 인구가 많은 섬나라로서 인도네시아는 인프라 개선에 대한 갈망이 매우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협력 공간은 매우 크고 이런 협력은 인도네시아 발전 난제의 해결에 도움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브라힘 사우디아라비아 투자국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경제의 글로벌화에 융합되기를 원하고 ‘일대일로’ 구상을 통해 중국 및 관련 국가와 협력파트너 관계를 구축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제고슈 콜로드코(格热戈日·科沃德科) 전 폴란드 부총리는 중국은 경제의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추동하겠다고 선언했고 ‘일대일로’ 구상은 바로 솔루션 중 하나이며 이는 협력윈윈의 좋은 방안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로센 플레브넬리에프 전 불가리아 대통령은 연설에서 지난 몇년 간, ‘일대일로’ 구상이 실질적인 성과를 취득한 것을 보았다며 글로벌이 일방주의와 반글로벌화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일대일로’는 더욱 많은 나라가 공동참여, 공동발전 하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질라코 라굼자 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총리는 ‘일대일로’ 구상은 새로운 협력패턴이라며 기존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연선 도시 간 연계를 진일보로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일대일로’ 다보스포럼은 2017년 1월에 창립되었고 매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기간에 스위스에서 거행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