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2월 12일] (치중시(齊中熙) 기자) 중국민항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이었던 2월4일부터 10일까지 공항은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질서 있게 운행되어 11만1천편의 여객기가 1258만6천 명의 여객을 수송했다. 이는 같은 기간보다 각각 6%와 10.6% 늘어난 수치다. 평균 탑승률은 86%, 전국 항공편 정시율은 83.31%였다.
민항국이 모니터링한 전국 주요 도시의 출발 항공편 데이터에서 2월4일-5일 이틀간 출발 항공편 탑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공항은 리장(丽江), 우루무치(乌鲁木齐),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충칭(重庆), 닝보(宁波), 항저우(杭州) 등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는 설에 온 가족이 모이는 전통적인 풍습이 있기 때문에 설날 전날인 2월4일 공항 이용 여객이 가장 적었다. 2월5일부터 여객 수송량과 각 공항 출발 여객 탑승률이 매일 증가했다. 2월8일-10일 시솽반나(西双版纳), 베이하이(北海), 징강산(井冈山), 싼야(三亚), 리장(丽江), 하이커우(海口), 하얼빈(哈尔滨) 등 공항의 출발 여객 평균 탑승률은 95%를 상회했다. 난닝(南宁), 청두(成都), 황산(黄山) 등 20여개 여행 목적지 공항의 출발 여객 평균 탑승률은 92%를 초과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10일 도착 여객이 가장 많았다. 10일 하루 여객 수송량은 202만6천 명에 달해 역대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 최고를 경신했고, 출발 항공편 평균 탑승률은 90%를 넘었다.
지난 1월21일-2월10일까지 21일간 공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누계 3746만2천 명의 여객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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