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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신문판공실 ‘2018년 미국의 인권기록’ ‘2018년 미국의 인권침해 사례’ 발표

출처: 신화망 | 2019-03-15 10:52:57 | 편집: 이매

[신화망 베이징 3월 15일](우징(吳晶), 자자오(賈釗) 기자)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14일 ‘2018년 미국의 인권기록’과 ‘2018년 미국의 인권 침해 사례’를 발표해 미국의 인권침해 실태를 폭로했다. 약 1만 2천자 분량에 달하는 인권기록에는 머리말과 함께 국민의 권리 유린, 금권정치 횡행, 빈부격차 심화, 인종차별 심각, 아동 안전 우려, 성차별, 이민 비극, 일방주의 등의 내용이 수록돼 있다. 미국의 인권침해 사례는 약 1만자 분량으로 작성됐다.

인권기록은 3월13일(현지시간) 미국 국무원이 ‘2018년 국가별 인권 보고서’를 발표해 세계 190여개국의 인권실태를 모독하고 폄훼하면서 자국의 심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못 본 척 무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8년 미국의 인권실태를 눈여겨본 사람이라면 자칭 ‘인권 수호자’로 자처해 온 미국 정부의 인권기록에 각종 비리가 비일비재하고, 인권에 공공연히 이중잣대를 들이댄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2018년 미국에서 5만7103건의 총기사고가 발생해 1만4717명이 사망하고, 2만8172명이 다쳤다. 이들 가운데 미성년자 사상자는 3502명에 달했다. 또한 학교에서 94건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6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는 미국에서 학교 총기난사 사건과 이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해였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인권기록에 따르면 미국은 빈부격차가 가장 심각한 서방 국가로 전락했다. 미국 부호 1%가 38.6%의 부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일반 대중들의 재산과 소득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 반년 새 미국 가정의 생활 곤란자 중 극빈자는 1850만 명에 달했다. 아프리카 이민자들의 빈곤률은 백인의 2.5배, 실업률은 백인의 약 2배에 달한다. 보고서는 미국의 이민정책으로 인해 혈육이 생이별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2018년 4월부터 ‘무관용’ 정책을 자행하면서 2천 명의 이민 아동들이 가족과 헤어져야 했다. 국경 단속인원들의 미성년 이민자 학대, 성폭행 사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미국에 인터넷 감시가 성행한다면서 미국 정부는 ‘프리즘’ 프로그램을 24시간 운영해 국민의 동의 없이 이메일, 페이스북 정보, 구글 토크, Skype 통화 등을 감청하거나 감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인권기록은 미국이 유엔인권이사회(UNHCR)를 탈퇴했다고 강조했다. 아틀란틱(The Atlantic) 웹사이트는 미국의 이런 행동은 자신이 인권침해에 대한 비난을 피하기 위한 가장 음험한 의도라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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