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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춤추는 나비’ 구이루이 극장: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주회의장의 베일을 벗기다

출처: 신화망 | 2019-04-04 09:00:08 | 편집: 박금화

(北京世园会)(14)天空之眼瞰北京世园会园区

[촬영/신화사 기자 왕젠화(王建華)]

[신화망 베이징 4월 4일] (웨이멍자(魏夢佳), 양나(陽娜) 기자) 2019년 중국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개막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았다. 기자는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단지를 찾아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개막식 주회의장 구이루이(媯汭) 극장의 베일을 벗겼다.

구이루이 호반에 자리한 구이루이 극장은 나비가 나풀나풀 춤을 추는 듯한 모양의 건축물로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기간 각종 대규모 주제 전시, 공연, 문화행사와 대형 집회 행사 등이 열리는 곳이다.

‘나비’ 모양을 만들기 위해 구이루이 극장의 주체 강철구조는 캔틸레버 방식을 채택했다. 큰 경간의 돌출형 철골지붕틀이 지탱하는 구조 중의 최대 지브(jib)는 120m×155m에 달하고, 최대 캔틸레버는 47m다. 극장의 지붕 포장은 다양한 색깔의 ETFE 초박막 구조를 채택해 진홍색, 진녹색, 오렌지, 블루, 레드, 그린 등 6가지 색깔을 띤다.

생동감 넘치는 다채로운 색깔의 ‘나비’ 날개를 만들기 위해 구이루이 극장은 알루미늄 합금선으로 다이아몬드형 울타리를 엮어 장식했다. 이 공정은 전통 수공 편직기법과 3차원 입체 모델링의 신기술을 채택해 나비 날개 아래의 복잡한 맥락을 모방해냈고, 현대적인 과학기술과 전통적인 수공예의 융합을 통해 장인정신을 부각시켰다.

베이징건축엔지니어링(北京建工)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 구이루이 극장 프로젝트 현장 책임자 류창바오(劉長寶)는 9,850평방미터의 알루미늄 합금선으로 엮은 다이아몬드망에 5만2천개의 케이블타이를 묶고, 클램프를 사용해 매 케이블타이를 손으로 두 번씩 조이고 1만4천번의 수작업을 해 최종적으로 살아있는 듯한 나비의 복부 융모 맥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잠정통계에 따르면 구이루이 극장의 무대에는 리프트 테이블 6개, 볼라드 29개 및 길이 200여m, 최고 높은 곳이 36m에 달하는 탑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야경 조명등 띠의 총 길이는 900m에 달하며 2,451개의 투광등으로 이루어졌다.

류창바오는 “구이루이 극장은 현재 모두 완공됐다. 계단과 보도에는 석재를 깔았고, 극장 주변의 나무와 잔디 심기 작업도 마쳤다. 후반기에는 마지막 현장 정리 마무리 작업과 설비 테스트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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