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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4월 10일] (허우샤오천(侯曉晨) 기자) 미국 정부가 이란 혁명수비대(Islamic Revolution Guards Corps, IRGC)를 해외 테러조직으로 지정한 사안과 관련해 9일, 루캉(陸慷)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은 그 어느 국가든 강권정치와 헤게모니(hegemony)를 행사하는 것을 반대하고 관련 국가, 특히 지역 밖의 대국이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일을 많이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 미국은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잇따라, 이란 최고국가안보위원회는 미국 중앙사령부와 그에 소속된 중동 주재 미군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루캉 대변인은 9일 열린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응답하면서 중국은 국가 간 관계를 처리함에 있어서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기반으로 한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지켜야 한다고 일관적으로 주장했고 그 어느 국가든 강권정치와 헤게모니를 행사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루캉 대변인은 “우리는 관련 국가, 특히 지역 밖의 대국이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일을 많이 하고 중동지역의 긴장된 정세를 진일보로 격화하는 조치를 취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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