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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이창용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인터뷰를 받았다. [촬영/ 신화사 기자 류제(劉傑)]
[신화망 베이징 4월 14일] (가오판(高攀), 슝마오링(熊茂伶) 기자)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은 최근에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채권시장 대외개방은 외국 투자자에게 더욱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직접 융자 자본시장의 육성에도 유리하고 경제와 금융 리스크가 은행 시스템에 지나치게 집중되는 것을 피할 수 있으며 중국 경제의 장원한 발전에도 중요한 전략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창용 국장은 이 기간에 열린 IMF·세계은행(WB) 봄철회의 참석 와중에 기자와 인터뷰를 가져 중국채권은 올해 4월부터 블룸버그-바클레이스(Bloomberg Barclays) 글로벌 종합지수에 편입되었고 그 중요한 의미는 단순히 시장개방 차원에서 이해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선진국은 은행체계와 자본시장 2대 상호보완성을 가진 융자 채널을 가지고 있고 은행체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자본시장은 저축자금을 실물경제로 유도할 수 있고 자본시장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은행체계는 주요한 융자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국장은 현재 중국의 금융체계는 아직 은행이 주도하고 있고 은행체계 융자에 보충 역할을 하는 주식시장, 채권시장 등 자본시장을 진일보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채권시장의 진일보 발전은 다차원적인 자본시장체계를 구축하는 아주 좋은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것은 간단한 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신용평가 회사와 담보품 관리체계의 육성, 관련 법률과 회계제도의 완비화 등 금융 인프라 건설의 대대적인 강화가 필요하다고 이창용 국장은 말했다.
이창용 국장은 해외 투자자의 중국 채권시장 참여도를 확대하는 것은 중국 채권시장의 효율제고에 도움될 뿐 아니라, 중국 경제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중국은 더욱 많은 해외자본을 유치해야 하고 이는 양호한 자본시장이 전제되어야 하며 글로벌 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더욱 많은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밖에, 국내 채권시장의 건전한 발전은 인민폐 국제화도 촉진할 수 있다고 이창용 국장은 말했다.
이창용 국장은 IMF는 중국 정부가 최근에 출범한 세금·관리비 인하 조치를 환영하고 이는 국내 소비를 진척시키고 중국 경제의 패턴을 다그쳐 전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창용 국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중국경제의 기여도는 30%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및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건설에 대해, 이창용 국장은 ‘일대일로’ 건설은 역내 협력을 촉진할 수 있고 무역, 투자, 금융, 인재 등 각 분야의 상호접속을 촉진할 수 있으며 글로벌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와 함께 4월 하순 베이징에서 열리게 될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IMF는 ‘일대일로’ 건설에서 중국과 밀접한 협력을 유지할 용의가 있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참여하는 국가 관원을 위해 능력건설 서포트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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