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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아시아영화전 광저우서 개막

출처: 신화망 | 2019-05-19 10:06:31 | 편집: 이매

[신화망 광저우 5월 19일] 2019 아시아영화전이 17일 저녁 광저우에서 개막했다. 파키스탄 코미디 영화 ‘로드 웨딩(Load Wedding)’이 개막작으로 상영돼 많은 관객의 공명을 불러일으켰다. Nabeel Qureshi 감독은 “영화를 통해 중국 관객들에게 파키스탄의 사회와 문화를 보여주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 말했다.

아시아문명대화대회(CDAC)의 일환인 2019 아시아영화전은 ‘문명의 빛, 스크린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5월16일부터 23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청두, 시안 등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며, 아시아 30여개국과 지역에서 참가한 60여편의 우수한 영화가 집중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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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명대화대회’ 아시아 필름&TV위크(Asian Film and TV Week)의 중요한 일환으로 16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영화 거장의 대화’는 중국의 천카이거(陳凱歌) 감독, 일본의 야마다 요지(山田洋次) 감독, 인도 영화인 아미르 칸(Aamir Khan) 등 14명의 아시아 영화인을 초청해 아시아 영화의 교류와 상호 참고 등의 화제를 놓고 아시아 영화 문명의 혁신 및 전승을 모색했다.

영화인들은 21세기 문명의 대표적인 표현 형식인 영화는 세계 문화의 교류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국의 아이들’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긴 이란의 마지드 마지디(Majid Majidi) 감독은 “한 국가의 문화를 그려내기에 영화보다 더 적합한 예술은 없다”면서 “영화는 다른 민족과 문화를 연결하는 가교가 되어 다른 국가 국민의 우의를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카이거 감독은 “중국 문화의 특수성은 중국 영화에 독특한 영화 미학을 부여해 영화 작업자들에게 창작 분야의 귀중한 자산을 제공했다”면서 “자국의 문화 특징을 똑똑히 알고 본 민족의 문화 정신을 받아들이며 영화 문화의 전파와 교류를 잘 하는 것은 중국 영화 작업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영화 언어는 카메라로 찍는 아름다운 사진이 아니라 한 문화의 내면 세계와 정신 세계를 전달하는 것이다.” 베트남 출신의 프랑스 영화감독 트란 안 훙(Tran Anh Hung)은 “어떻게 하면 각 국가의 문화 전통을 계승할지, 더 정확한 영화 언어로 공통의 아시아 문화를 표현할지는 아시아 영화인들이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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