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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엑스포) 굴뚝도시에서 삼림도시로 변신: 노후공업기지 선양의 녹색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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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05-22 10:58:13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베이징 5월 22일] (스칭웨이(石慶偉), 위예퉁(于也童) 기자) 베이징 세계예원예박람회(베이징 엑스포)가 19일 ‘랴오닝의 날’을 맞아 현장에 진열한 화훼, 관상묘목, 특색 과일 등 전시품은 외부 세계에 선양이 생산과 생활상의 녹색 탈바꿈을 이루어내고 있다는 시그널을 전한다.

선양 거리를 산책하다 보면 과거 즐비하던 굴뚝과 자욱하던 검은 연기가 온간데 없고 시야 가득 푸르름이 펼쳐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최근 들어 선양은 ‘녹색’ 활기를 활용한 도시 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선양의 동부에 국가 5A급 관광지인 선양세계원예박람원이 있다. 2006년 세계원예박람회 개최를 위해 조성된 선양세계원예박람원의 부지면적은 약2.46평방킬로미터, 삼림율은 80% 이상에 달한다.

“현재 우리가 서있는 곳은 2006년 전까지만 해도 황폐한 산과 숲이었다. 2006년 세계원예박람원 건설 이후 이곳은 경관과 인문 분야가 크게 높아졌다. 우리는 매년 1년 3분기 꽃전시회를 여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선양 세계원예박람원 시장마케팅부의 위리나(于麗娜) 부부장은 소개했다.

위 부부장은 “선 세계원예박람원 내에 육지 초본식물 2000여 종을 심었고, 원내에는 넓은 삼림이 있어 그 속에 있으면 천연 산소카페에 들어온 것 같다”면서 “현재 세계원예박람원을 중심으로 하는 선양 동부 관광지는 랴오닝 지역민들이 레저와 휴양을 즐기는 뒤뜰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용가능한 모든 공간을 다각도로 활용해 도시 녹지를 조성한 것이 선양이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한 중요한 비결이다. 선양은 조정강도를 확대해 계획적인 도시 공간을 구축했다. 톄시산업단지는 하천 유역을 관리하고 훈허 서협곡 생태지대를 건설해 자연 생태체계를 복원했다.

5월의 초여름 저녁에 창바이다오 인근에 사는 왕 여사가 창바이다오 축구 테마공원에 와서 산책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곳은 원래 낡은 판자촌이었다. 선양 관련 부서는 기존의 지형에 축구 테마 공원을 건설했다. 지금 이곳은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는 좋은 쉼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선양은 ‘3+1’ 모델의 순환발전시스템을 구축해 도시의 녹색순환 저탄소 발전을 추진하자는 제안을 담은 ‘국가순환경제시범도시 건설 추진 가속화에 관한 업무방안’을 발표했다. 화천BMW, NEPHARM(東藥集團 )등 녹색공장이 잇달아 선양에 등장하면서 녹색제조는 선양 공업발전의 새로운 좌표로 자리잡았다.

올해 선양은 삼림, 초원, 습지 등 생태 시스템의 보호를 계속적으로 강화해 인공조림 15만 묘를 조성할 계획이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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