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신화망 모스크바 6월 8일] (롼하이(欒海), 리아오(李奧)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 공동성명을 서명 및 발표하고 중러 신시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킨다고 선언했다. 러시아의 여러 유명한 전문가와 러시아의 주요 매체는 이런 협력은 양국 관계의 질적인 향상을 실현할 수 있고 수준이 더욱 높고 발전이 더욱 큰 중러 관계의 신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Yury Tavrovskiy 러시아 민족우호대학교 교수는 신화사 기자에게 신시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양국 정상의 선언은 러시아와 중국이 ‘신시대’에서 쌍방 협력을 더욱 높은 수준으로 가져가기로 결심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국제사회에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Tavrovskiy 교수는 러중 인민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양국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의 신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우선, 글로벌 기구 내에서 협력을 강화해 지금의 양호한 협력을 기반으로, 패권주의와 일방주의에 더욱 효과적으로 반격해야 한다. 다음, 금융, 무역왕래, 인프라 건설, 군사기술 등 면에서 다양한 차원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심화시켜야 한다. 라디오 방송 ‘더 보이스 오브 러시아’ 아시아 문제 전문가
Alexander Zelenkov는 신화사 기자에게 최근 몇 년 사이, 러시아와 중국의 정치·무역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했고 쌍방은 모두 외부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심각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글로벌 경제 구도도 러시아와 중국이 정치, 경제, 전략, 인문 등 분야에서 일심동체로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촉매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 정치학과 학부장은 중국이 제기한 많은 구상은 진정한 글로벌화의 추동을 취지로 하고 있고 중국의 지도자들은 각 측과 윈윈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타스통신은 중러 신시대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에 관한 시진핑 주석의 관련 논술을 연일간 보도했다. 동시에, 양국이 어깨에 짊어진 여러가지 새롭고 중대한 사명을 명확히 인식했고, 장기적인 협력방침을 확정했고, 양국은 투자, 혁신, 디지털경제, 우주비행·항공, 농업, 북극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내용들도 보도에서 언급하였다.
러시아 노보스티통신은 이상 뉴스 외에 러시아와 화웨이(華為)가 진행하고 있는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시장발전 전략의 협상 등 문제에 관한 맥심 아키모브 러시아 부총리의 입장을 중점적으로 보도했고 제5회 ‘중국과 러시아: 신시대의 협력’ 행사 진행 상황을 주목함과 아울러, 중국의 언론인들이 적극적이고 오픈 된 자세로 국제 교류·대화와 실무협력에 참여하고 있고 러시아와 중국의 매체는 서로에 대한 본격적인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