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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식령 스키장의 케이블카에서 부감한 스키장(2019년2월23일 촬영).
조선과 한국의 접경지역인 판문점 북측에서 기자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38선 인근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맞은편의 남측을 조망하고 있었다.
“조선에 대해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퇴직하고 나서 드디어 조선을 여행할 기회를 갖게 됐다. 판문점을 관람하게 되어 마침내 소원을 이뤘다”고 베이징에서 온 한 엔지니어는 말했다.
요즘 매일 수백 명에 이르는 중국 관광객들이 랴오닝 단둥에서 압록강 대교를 넘어 기차나 버스를 타고 조선에 들어가 조선의 수려한 강산과 인문고적을 감상하고, 지원군과 관련된 명소를 탐방하고 있다.
조선에는 평양 시내에 소재한 김일성 광장, 만수대 기념비와 개선문을 비롯해 판문점, 묘향산, 금강산, 마식령 스키장 등 유명한 명소들이 있다.
매년 조선에 관광을 가거나 조선을 방문하는 중국인은 20만 명에 육박한다. 조선에 와서 여행을 하는 느낌을 언급하면서 대다수의 중국 관광객들은 조선 측에서 제공하는 호텔, 가이드, 차량, 명소 서비스 및 음식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조선의 거리가 깨끗하고 질서 정연하다. 가이드의 수준도 매우 높다. 특히 조선의 음식이 정말 맛있다. 불고기, 냉면, 김치 맛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지린성에서 온 관광객이 말했다.
조선의 한 여행사 가이드는 “조선 관광부처는 관련 시설을 개선하고, 더 많고 더 나은 관광 상품을 개발해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조선 관광시장의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관광업자들은 “중조 관광부처의 협력은 중조 민간 왕래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잠재력이 크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시진핑 중공중앙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의 조선 국빈방문이 각 분야의 심도 있는 협력을 촉진할 것이며, 중조 관광업도 더 넓고 광활한 전망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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