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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안먼 앞 94세 노병의 소리 없는 고백

출처: 신화망 | 2019-07-01 11:33:05 | 편집: 리상화

6월 29일 아침 6시

중국공산당 창건 98주년 기념일 전야

94세 고령의 노병 리안푸(李安甫)가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

손으로 성벽을 어루만졌다.

조국의 ‘심장’에서

어머니 ‘심장의 박동’을 느껴 보았다.

톈안먼 국기호위대를 찾아

장병들에게 전통과 혁명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리안푸 노인은 키가 1.2m 밖에 되지 않지만

사격술이 뛰어나 여러 번 전공을 세웠다.

그는 중요한 암살 임무를 자주 집행하는

적들이 두려워하는 무장공작대 대원이었고

지루(冀魯, 허베이(河北)-산둥(山東)) 근거지의 키 작은 대영웅이었다.

왼쪽 1번째가 리안푸.

1938년, 13살 밖에 되지 않은 리안푸가

팔로군에 가입해

 선후로 나팔병, 문화교사를 담당했다.

그 뒤로는 반장, 대리 소대장을 맡으며

여러 번 전공을 세웠다.

  항일전쟁 승리 후

리안푸는 잇따라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해

또 여러 번 전공을 세웠고

 ‘1급 인민영웅’, ‘전국전투영웅’ 등

10여개 영예 칭호를 수여받았다.

퇴직 후, 리안푸는 사람들에게

역사를 잊지 말고

평화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

뜻을 전하기 위해

자기가 겪었던 잔혹한 전쟁과

총탄 속에서 살아온 세월을

회상록으로 정리했다.

꿈 속에서도 그리워하던

톈안먼

천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왔다.

  국기여

우리 마음 속에

당신은 더없이 고상하다.

  조국을 축복한다

노병에게 경의를 표한다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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