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 30일] 국가외환관리국이 28일 ‘국가외환관리국 연보(2018)’를 발표했다. 외환관리국은 외환보유고 운용 실적 및 통화별 구성 등의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하고, 외환보유고 투자 이념, 리스크 관리, 글로벌화 경영 플랫폼 등의 상황을 소개했다.
데이터에서 2005년-2014년 중국 외환보유고 운용 평균 수익률은 3.68%였다. 외환보유고 통화별 구성 중 달러화로 표시된 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1995년 79%→2014년 58%로 감소했다. 달러화 외의 통화 자산 비중은 같은 기간 21%→42%로 상승했다. 외환보유고 통화 구성이 날로 분산되어 글로벌 평균 수준보다 더욱 다원화됐다. IMF의 2018년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보유고 규모가 글로벌 외환보유고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근접했다.
중국의 황금 보유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08년말까지 중국의 황금 보유 규모는 600톤→1852톤으로 증가했다. 현재 중국의 황금 보유 규모는 세계 6위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황금 생산국이자 황금 소비대국으로 성장했다.
“세계 최대의 외환보유국으로서 중국은 외환보유고의 정보 투명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외환보유고 운용 관리상황을 공개하는 것은 중국의 전방위 대외개방 확대 수요에 부합하고 국제 사회의 중국 경제 금융에 대한 믿음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오칭밍(趙慶明) 중국금융선물거래소연구원 수석경제학자는 “더욱 투명한 외환보유고는 중국의 외환보유고 상황에 대한 대외의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시장은 정기적으로 공개한 외환보유고 데이터에 근거해 중국의 외환보유고 변동 요인을 대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외환보유고 변동 원인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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