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華網韓國語

新華網韓國語 >> 기사 본문

왕이 中 외교부장, 리용호 朝 외무상과 회담

출처: 신화망 | 2019-09-03 13:59:59 | 편집: 리상화

[신화망 평양 9월 3일] 9월 2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리용호 조선로동당 중앙정치국 위원,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는 중조 수교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시진핑 총서기의 조선 국빈방문 성공은 중조 전통적 우의와 전략적 상호신뢰를 극대화하고 양당・양국 관계를 새로운 역사적 시기로 끌어올린 기념비적 의미를 갖는다.  중조 우호협력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다.

왕 부장은 70년 동안 국제 풍운이 아무리 변해도 중-조 양측은 시종일관 비바람을 맞으며 함께 걸어왔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양국 공산당이 이끄는 사회주의 국가의 본질적 속성과 역대 지도자의 전략적 리더십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조선이 새로운 전략노선을 시행하는 등 경제사회 각 사업에서 새로운 진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새로운 출발선에 선 중-조 관계는 쌍방의 노력하에 더욱 왕성한 생명력을 보이며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지난해 이후 김정은 위원장이 네 차례 중국을 방문했으며 시진핑 총서기가 2개월 전 조선방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조 최고지도자는 1년에 다섯 차례 만나 중조 간 전통적 우의를 계승 발전시키고 우호협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해 중-조 관계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리 외무상은 중조 친선과 협력을 확고히 추진하는 것은 조선 당과 국가의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말하면서 조선은 중국과 함께 중조 수교 70주년을 성대하게 축하하며 새로운 시대 중-조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표시했다.

왕 부장은 현재 홍콩 정세와 중국 측의 입장을 설명했다. 리 외무상은 조선은 홍콩 문제에 대해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면서 홍콩은 중국의 홍콩이므로 외부 세력이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천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 외무상은 또 조선 당과 정부는 중국 당과 정부가 '일국양제(一國两制)'를 수호하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를 온전히 지킬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쌍방은 조선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최신 상황을 서로 통보했으며, 이에 대해 계속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 큰 공헌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추천 기사:

태국 총리, 한국 대통령 회견

韓 수출, 연속 9개월 전년 동기대비 하락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

01002007135000000000000001110340138361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