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말라위 9월 23일] (왕쑹위(王松宇) 기자)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이 최근 수도 말라보에서 가진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적도기니의 발전은 중국과의 협력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은 아프리카가 번영과 부강을 실현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응게마 대통령은 적도기니는 독립 후 얼마 안돼 중국과 수교해 상호 주권과 영토보전 존중, 내정불간섭에 입각해 호혜 협력의 원칙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양호한 관계를 장기간 유지해 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양국 국민은 전통적으로 우정이 돈독하고 세월이 갈수록 더욱 새로워지고 있다면서 내년에 수교 50주년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인은 열정적이고 손님을 좋아한다면서 자신은 중국을 10번 방문했는데 그때마다 환대를 받았다고 응게마 대통령은 술회했다.
적도기니는 올해 전국경제회의에서 2035년에 소형 공업 발전을 실현해 빈곤에서 벗어나고, 경제 다원화와 자급자족의 목표를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2035년 비전 계획’을 발표했다. 응게마 대통령은 적도기니의 발전은 중국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중국에서 받은 대출과 무상원조는 적도기니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응게마 대통령은 작년에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 올해 양국 정부는 ‘일대일로’ 건설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응게마 대통령은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출범 이후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되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아프리카의 비약을 돕고, 아프리카가 발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길 원한다면서 적도기니는 중국 투자자들이 오는 것을 환영하며, 중국-아프리카 협력은 아프리카가 번영하고 부강한 대륙이 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응게마 대통령은 또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은 국제무역의 장벽을 없애고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대외개방 성과는 전세계에 혜택을 주고 있으며 국제사회가 호혜∙공정∙윈윈∙우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흐름에 순응했다고 역설했다.
중국은 개도국으로서 글로벌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평화를 수호하는 데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응게마 대통령은 말했다. 올해는 신중국 수립 70주년이다. 중국이 이룬 거대한 발전 성과는 세계가 다 알고 있다. 그는 전체 중국 국민에게 축하한다면서 아프리카가 자신의 발전 목표를 이루는 데 중국이 제공한 무조건적인 지원에 특히 감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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