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10월 6일]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은 4일 특별행정회의를 소집해 사회의 질서를 조속히 회복시키고 폭력과 혼란을 제지하기 위해 ‘복면금지규례(복면금지법)’를 제정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전문가들은 ‘복면금지법’의 발동은 매우 필요하며 이는 홍콩 사회의 안정을 수호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후(莫虎) 전 미국 뉴욕시 경찰청 부청장은 홍콩특구정부의 이런 방법은 매우 필요하다면서 홍콩 폭력 시위대의 목적은 경찰과 대항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뉴욕이라면 이들은 벌써 체포되었을 것이라면서 뉴욕을 포함해 미국의 많은 주에 유사한 법률이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한 정치가는 항의 시위대가 복면 착용을 통해 신분을 가리는 것은 불법 활동을 추적당하지 않기 위한 것으로 이런 방법은 입법으로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문제 전문가인 Pierre Picquart 프랑스 파리 제8대학 교수는 홍콩에서 발생한 폭력 행동에서 복면을 쓴 일부 시위대는 폭력적인 수단을 통해 경찰을 공격하고, 사회 질서를 파괴했으며, 현지 상가와 기업, 사회에 큰 피해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모든 국가들이 국가 기관의 안전을 보호하고 국민 개인의 신변과 공공재산 안전을 보호하며 공공 질서를 수호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덩주팅(鄧柱廷) LCCA(London Chinatown Chinese Association) 회장은 홍콩특구정부가 ‘복면금지법’을 제정해 시행하는 것을 결연히 지지하며 특구 정부가 복면금지법을 통해 이런 혼란한 현상을 더 잘 관리하고, 홍콩의 안녕과 번영을 회복시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