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중국 상공회의소 회장: 수입박람회는 중국 소비자에게 이집트 제품을 전시하는 최고의 기회

[신화망 카이로 11월 8일] (리비녠(李碧念) 기자) 이집트-중국 상공회의소 회장은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국 소비자에게 이집트 제품을 전시하는 최고의 기회로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를 심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수입박람회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 무역 및 경제 박람회 중 하나로 여러 나라 기업의 참여를 이끌었다. 우리는 이집트 기업에게 중국 시장을 연구해 중국인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하라고 독려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입박람회는 외국 기업이 14억의 소비자가 있는 큰 시장을 더 잘 연결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대외개방 수준이 계속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수입박람회에 참가 신청을 한 이집트 기업 23개사 중 3분의 1이상이 두 번째로 참가한다. 이집트 기업은 퀄리티 라이프, 서비스 무역, 식품 및 농산물 등 3개의 전시구역에서 농산물, 수공예품, 에센스 오일, 친환경 도료, 금융서비스, 번역과 출판 서비스 등 분야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집트-중국 상공회의소는 이집트 기업이 제3회 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아낌없이 독려하고 동원할 것이라면서 100개가 넘는 이집트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또 이집트의 산업 수준을 높여 더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중국 시장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이집트 각 측에 호소했다.

최근 몇 년 중국과 이집트의 경제무역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 작년 11월, 모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y) 이집트 총리가 고급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제1회 수입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이집트 기업의 의향 거래액은 4200만 달러가 넘었다.

그는 “중국은 이집트 발전을 도와 호혜윈윈을 실현하길 원한다. 우리는 수입박람회의 계기를 이용해 양국 경제무역과 투자 관계를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