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11월 7일] (챠오지훙(喬繼紅) 기자) 현재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참석한 라데크 본드라체크 체코 하원의장이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유럽 국가에 있어서 끊임없이 성장하는 중국의 거대한 시장은 상당히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본드라체크 하원의장은 수입박람회 체코 국가관 현장에서 기자에게 “글로벌 최대 규모의 중간소득층을 보유하고 이는 중국은 체코를 비롯한 유럽 국가에 있어서 하나의 거대한 기회”라고 말했다.
체코는 제2회 수입박람회 주빈국 중 하나이고 본드라체크 하원의장이 인솔한 체코 고위급 정부대표단과 40여개 회사로 구성된 기업대표단이 전시에 참여했다.
체코 국가관에 들어서자 경형비행기, 자동차, 정밀광학장비 등 하이테크 제품이 절대적 전시 주역인 배치에서 ‘공업풍’을 느낄 수 있었다. 동시에, 크리스탈과 맥주 등 전통 제품 외, 장인이 현장에서 크리스탈 조각 공예를 보여주는 등 다분한 문화적 분위기도 조성해 많은 관람자가 이곳에 발길을 멈췄다.
본드라체크 하원의장은 유럽 국가와 중국의 연결이 갈수록 밀접해지고 있다며 ‘일대일로’ 구상이 큰 공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체코도 ‘일대일로’에 적극 참여하고 있고 체코 기업도 여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체코가 현대적이고 성공적인 수출형 유럽 국가라는 점이 중국 시장에 전달하고 싶은 주요 메시지다”라고 말했다.
본드라체크 하원의장은 수입박람회가 각 나라와 기업에 독특한 전시·교류 플랫폼을 제공했다며 체코는 이 플랫폼을 통해 중국에 특색 있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인지도를 높이며 협력 파트너를 물색해 중국, 나아가서는 글로벌과의 비즈니스 왕래 및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박람회 참여를 통해 매력적인 중국시장을 접촉하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드라체크 하원의장은 중국이 수입박람회에서 전달한, 개방을 진일보로 확대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극찬하며 체코는 줄곧 글로벌 자유무역과 시장개방을 확고히 지지했고 앞으로도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함께 개방된 글로벌 경제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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