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웰링턴 10월 31일] “많은 외국 기업에 있어서 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패스트트랙’을 걷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입박람회의 전시와 보급 덕분에 많은 우수한 제품과 특산품이 주목을 더 많이 받게 되면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속도가 빨라졌다.” 왕즈젠(王志堅) 주크라이스트처치 중국 총영사는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왕 총영사의 소개에 따르면, 뉴질랜드 기업은 제1회 수입박람회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전시회에 참가한 뉴질랜드 기업과 114개의 중국 기업의 의향 거래 금액은 5억9천만 달러를 넘었고, 1평방미터의 전시면적당 평균 의향 거래 금액은 10만 달러에 육박했다. 독특한 풍습과 풍부한 물산, 선진이념을 전시한 뉴질랜드관은 바이어들과 방문객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전시관 중 하나로 꼽혔다. 올해 수입박람회에서 뉴질랜드의 합동 전시구역은 격이 더 높고, 업종 분포가 더 광범위하며, 참가하는 기업의 규모가 더 크다. 특히 단독으로 참가한 기업의 수가 늘었고 브랜드가 더 우수해졌다.
왕 총영사는 수입박람회는 뉴질랜드를 포함한 세계 각국 기업에 자신의 이미지를 전시하고 인지도를 높이며 새 고객을 사귀는 귀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을 통해 목표고객과 면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어 중국 시장, 나아가 제3국 시장을 심층적으로 개척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제품을 보급하는 것 외에 전시회 참가는 각국의 기업이 중국의 최신 정책과 업계 소식을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중국 시장의 동향과 소비자 선호도를 더 잘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목표에 맞는 생산과 마케팅 전략을 취하도록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중국과 뉴질랜드 양국의 경제통상 협력은 질적으로 높아지고 효과가 증대되고 있으며, 더 넓은 분야, 더 높은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다. 왕 총영사는 전통적인 1차산업 외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뉴질랜드 기업은 전자상거래, 항공, 바이오제약, 생태환경보호 등 분야의 기업도 있다고 소개했다. 폰테라코오퍼러티브사, 제스프리, 실버펀 등 업계 거두 외에 많은 중소기업도 참가 신청을 했다. 뉴질랜드 기업이 더욱 다원화된 것은 양국 경제통상 협력의 양호한 추세를 방증한다고 왕 총영사는 말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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