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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입박람회, 중-프 협력 위한 ‘스키 기연’ 만들다--프랑스 클러메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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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화망 | 2019-11-04 09:44:25  | 편집 :  박금화

[신화망 파리 11월 4일] (천천(陳晨), 한첸(韓茜) 기자)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우리는 수입박람회를 통해 클럽메드(Club Med)가 중국과 세계 다른 지방에서 이룬 성과를 전시해 중국 국민들이 스키와 관련된 레저 활동을 체험하도록 하고, 중-프 양국의 레저 관광 업계 협력을 한층 더 추진시키길 바란다”고 앙리 지스카드 데스탕(Henri Giscard d’Estaing) 프랑스 리조트 브랜드 클럽메드 회장이 얼마 전 신화사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탕 전 프랑스 대통령의 아들로 1970년대 프랑스 청년 대표로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프랑스 클럽메드와 중국의 협력은 유래가 오래됐다. 중국 최대 투자금융사인 푸싱그룹(復星集團∙FOSUN)이 2015년에 클럽메드를 인수했다.

제2회 수입박람회에서 푸싱과 클럽메드는 스키 체험구에 부스를 마련하며, 스키학교 두 곳과 최소 한 곳의 스키 리조트를 계약할 계획이다.

데스탕 회장은 “중국은 빙설 스포츠 발전을 점점 더 중시하고 있다. 프랑스를 포함한 많은 유럽 국가들은 오래된 빙설 스포츠 전통이 있다. 이것이 우리의 시장 개척에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는 수입박람회 플랫폼을 빌어 더 많은 중국인들이 이 스포츠를 이해하고, 그들이 중국에서도 프랑스 알프스산에서 동계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과 같은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럽메드는 헤이룽장(黑龙江) 야부리(亚布力)와 지린 베이다후(北大壶)에 스키 리조트를 개장했으며, 2018년 겨울철에 프랑스 국립스키학교 ESF와 협력해 충칭 난톈후(南天湖) 스키장에 스키스쿨을 개설했다고 그는 소개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관광시장으로 여행을 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것은 이미 중국인의 생활 방식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데스탕 회장은 “관광업을 발전시키는 기업으로서 우리는 그중에 참여해 기여하고 싶고, 그 속에서 이익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의 활력과 국제 기업에 대한 매력을 언급하면서 그는 “중국 국내 소비 증가와 중산층의 굴기는 국제 기업이 중국에서 발전하는 데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동시에 많은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 발전이 세계의 주목을 끈다. 특히 디지털 모바일 등의 분야에서 크게 앞선다”면서 “중국은 우리에게 하나의 시장일 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을 배우고 개선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데스탕 회장은 처음 중국을 방문한 후 지금까지 중국의 사회와 경제에 상전벽해의 변화가 발생한 것에 감탄하며 세계가 중국의 속도를 확인했고, 중국의 발전도 세계에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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