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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회귀 20주년) 평사원에서 고위직에 승진하기까지 -중·포 다문화 2세 처쉐펀의 20년 성공신화

출처: 신화망 | 2019-12-14 15:13:26 | 편집: 리상화

(澳门回归20年)(1)家在澳门——土生葡人车雪芬:20年一路向上的职业生涯

11월29일 처쉐펀(車雪芬)이 디스플레이한 연회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처쉐펀은 중국인 아버지와 포르투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마카오에서 태어나 1995년 캐나다에서 중고등학교 교육을 마친 그녀는 아버지의 부름에 응해 마카오로 돌아와 마카오 관광대학에 입학했다. “어릴 때부터 서구식 교육을 받아 당시 내가 중국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책을 통해 본 것과 아버지가 이야기해 준 것이 전부였다. 아버지는 토박이 중국인인데 아버지가 집에 계신 날이면 식사는 반드시 중국식으로 먹어야 했다. 젓가락질을 틀리게 하면 아버지는 꼭 바로잡아 주셨다. 아버지는 늘 내게 우린 중국인이라는 걸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고 그녀는 술회했다. 1999년 대학4학년이던 처쉐펀은 겸직 직원의 자격으로 손님을 안내하는 일을 했다. 그녀는 인수인계 현장에서 포르투갈 국기가 내려오고 중국 오성홍기가 게양되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당시 정말 감격했다”고 말했다. 졸업 후 처쉐펀은 마카오에서 관광컨벤션업에 20년간 종사했다. 일개 평사원에서 고위직으로 승진한 그녀는 직업적으로 승승장구했다. “나의 이 모든 것은 마카오의 조국 회귀로 인해 얻어진 것이다. 아버지가 나를 마카오에 돌아와 공부하도록 한 것에 감사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누가 내게 조국을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정말 사랑한다고 말할 것이다. 조국이 없으면 지금의 나도 없다”고 말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진자(張金加)]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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