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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청두 12월 25일] 제7회 중·일·한 비즈니스 서밋이 24일 쓰촨(四川) 청두(成都)에서 개최되었다. 대회 성과로 중·일·한 상공계가 다자무역체계를 수호,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할 것을 호소, 기술혁신과 협력공영의 큰 방향을 견지, 지역경제일체화 수준을 진일보로 격상 등 입장을 대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자유무역을 수호해야 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담판 결과를 환영하며 협정이 2020년에 조속히 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3국 상공계는 정부가 중·일·한 자유무역협정 담판에 박차를 가하고 고수준의 중·일·한 자유무역구를 개척해 지역경제일체화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킴으로써 상공계에 더욱 자유롭고 편의한 무역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성명은 과학기술로 협력을 이끌어야 하고 혁신으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 3국 상공계는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블록체인, 지능화 등 발전 기회를 잘 잡아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사물인터넷, 스마트시티 등 분야에서의 3국 협력을 추동할 것이고 발전혁신, 이익융합, 성장연동의 신국면을 만들어 갈 것이다. 그 밖에, 중·일·한은 지적재산권보호 분야 협력을 강화해 혁신적인 발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명은 또한 녹색·환경보호 분야 협력을 강화해야 하고 건강·양로 산업의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했다. 3국은 녹색, 저탄소, 순환, 지속가능한 생산·생활방식을 함께 제창해야 하고 환경 거버넌스 경험을 공유해야 하며, 상공계와 학계, 싱크탱크 등이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신에너지 산업 등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을 격려해야 하고 녹색 금융의 발전을 지지해야 하며, 환경 오염 예방 퇴치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고 유엔 2030년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실현에 조력해야 한다. 동시에, 중·일·한은 모두 심각한 노령화 추세에 직면해 있다. 성명은 3국이 경험 교류와 자원 공유를 강화하는 것을 지지하고 정부와 사회 자본이 협력하며, 사물 인터넷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 수단을 충분히 이용해 정보 기술의 응용을 확대하고 3국 기업이 의료보건제품 및 서비스, 영양식품, 레저·운동 등 건강·양로 분야에서 실속 있는 협력을 전개하는 것을 지지할 것을 호소했다.
제7회 중·일·한 비즈니스 서밋은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한국대한상공회의소, 일본경제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3국 상공계를 위해 소통·교류, 접촉·협력, 호혜공영 플렛폼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3국 상공계 및 정부 대표 약 800명이 서밋에 참석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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