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국제공항이 3일 새벽 3기의 로켓탄 습격을 당해 적어도 8명이 숨졌다.
바그다드국제공항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적어도 8명이 습격에서 숨지고 두대의 자동차가 불탔으며 현재 화재는 이미 진화되고 공항은 여전히 정상 운행되고 있다.
이라크 연합행동지휘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바그다드국제공항이 이날 3기의 "카츄사"로켓탄의 습격을 당해 두대의 자동차가 불타서 파괴되었다고 밝혔다. 성명은 습격사건의 더 많은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이라크 관변측 텔레비전방송국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소속의 "알 쿠드스 부대" 지휘관 카심 수라마니가 공항테러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알 쿠드스 부대"는 이란이슬람혁명수비대의 해외 행동 지사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극단조직 "이슬람국가"의 타격에 참가했다.
지금까지 이번 테러를 조작했다고 선언하는 그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없다.